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겐슬러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는투기성이 매우 높고 위험한 자산"이라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미국, 전 세계 대중들은 암호화폐에 매료돼 왔지만 BTC를 제외한 암호화폐들은 그 기반이나 근본적 가치가 무엇인지 자문해야 한다. 다만 암호화폐는 당파적인 문제는 아니며, 궁극적으로는 미국 자본시장의 강점을 보호할 수 있다. 금융은 본질적으로 중앙 집중화 경향을 가지며, 분산된 생태계가 통합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03:57
2025년 9월 19일 금요일
게리겐슬러 “암호화폐는투기…강력 규제 후회 안 해”
암호화폐 산업 제재에 앞장 섰던 인물로 평가받는게리겐슬러 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CNBC에 출연해 “위원장 재임 당시 암호화폐에 집행(제재) 및 규제를 가한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 당시 암호화폐는 사기가 만연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우리는암호화폐 기업들을 대상으로 약 100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전임 위원장 시절 건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암호화폐 대부분은 가치 창출이 아닌 모멘텀과 과대 광고에 의존해 연명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코인은 펀더멘털이 부족하고 매우 투기적이며, 위험한 자산이다. 암호화폐를 규제한 것은 오롯이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 현재 MIT 교수로 복직한 그는 지난 4월에도 "BTC는 오래 살아남을지도 모르지만 나머지 암호화폐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02:02
2025년 1월 20일 월요일
美 SEC, 게리겐슬러 위원장 퇴임 소회 영상 공개
약 11.9만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마티파티(MartyParty)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겐슬러가 공식 사임했다"고 전했다. SEC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겐슬러 위원장의 퇴임 소회 영상도 공개했다. 단, 이 영상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앞서 겐슬러는 "모든 자산이 증권인 것은 아니다. 나도, 전임 SEC 위원장인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증권이라고 말한 적 없다", "대부분의 암호화폐는투기와 불법 활동 외에 아직 지속 가능한 사용 사례를 입증하지 못했다", "암호화폐 산업에는 사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겐슬러가 이끄는 SEC는 4년간 약 100건의 집행 조치를 취했으며 컨센시스, 유니스왑, 오픈씨, 이뮤터블, 크립토닷컴 등에 웰스노티스(잠정적 소송 대상에게 사전 해명을 요구하는 통지)를 통보를 발송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업계는 '집행 중심 규제'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으며, 오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즉시 겐슬러를 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1:04
2025년 1월 14일 화요일
게리겐슬러 "암호화폐 선거 후원금, 대선 승패 좌우 가능성 낮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겐슬러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지지 유권자 및 암호화폐 이익집단의 자금이 미국 대선의 승패를 좌우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매우 투기적인 분야로 자금세탁법, 제재법 그리고 우리의 증권법 등 다양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게리겐슬러는 "비트코인은 투기성이 강한 자산이지만 70억명의 사람들이 이를 거래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게리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29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암호화폐 시장은 규정 위반이 만연한 와일드 웨스트(Wild West, 미국 개척 시대의 황량한 서부)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은 투기를 부추기는 등 투자자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암호화폐 시장 문제를 검토하는 데 있어 SEC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해당 분야 인력을 늘렸지만, 계속해서 증가하는 규정 위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45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미 SEC 위원장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 법률 미준수"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겐슬러가 16일(현지시간) 재무부 산하 금융안정위원회(FSOC) 회의에 참석,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더 엄격한 라이선스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 토큰 발행자 뿐만 아니라 중개업체도 법안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이 기존 법률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암호화폐 시장은 투기적이며 변동성이 크다. 증권법은 암호화폐 업계와 호환되지 않으며, 이는 투자자를 위험에 빠트리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전했다.
14:59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미 SEC 위원장 "암호화폐 대출 기업 등록 의무화 추진"
핀볼드에 따르면 게리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블록파이 같은 암호화폐 대출기업은 수십, 수백만명의 고객 자금을 모아 다시 대출해주는 투자회사일 수 있다"고 언급, 암호화폐 대출업체 등록 의무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겐슬러는 "(암호화폐 대출업체는) 투자회사나 은행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들 중 일부는 4%, 8%, 10%의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약속한 수익률을 어떻게 제공하는 것일까? 우리는 업계와 협력해 이러한 회사가 증권법에 따라 당국에 등록하도록 유도하고 투자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가 퇴직연금 플랜(401k)이나 개인 포트폴리오에 포함돼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는 기술에 대해서는 중립적이지만 투자자 보호에 대해서는 중립적이지 않다. 암호화폐는 매우 투기적인 자산군이다. 수천 개의 토큰이 있으며 대부분이 증권과 유사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14:02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美 SEC 위원장 "비트코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암호화폐"
게리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27일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암호화폐"라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3.08% 내린 20,738.4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 그는 이날 "암호화폐는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다. 우리는암호화폐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또 사람들은 암호화폐에 투자할 때 증권을 포함한 다른 금융자산에 투자할 때와 마찬가지로 '수익'을 기대한다. 따라서 상당수의 암호화폐 금융 자산은 증권의 성격을 갖고 있다. 암호화폐 중 일부는 SEC의 규제 관할 아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44
2022년 5월 16일 월요일
게리겐슬러 "암호화폐 투기적 자산... 보호 장치 더욱 필요"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게리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FINRA 컨퍼런스에 참석, 암호화폐 자산이 매우 투기적이기 때문에 투자자를 위한 보호 장치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완전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 암호화폐는 증권으로 규제되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시 시장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플랫폼 디지털 월렛을 이용하는 것은 플랫폼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과 같은 의미다. 플랫폼이 다운되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