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 59% 공포·극단적 공포… 37.8% ‘하락장 돌입’ 전망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2.7%(전주 27.8%)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34.2%(전주 37.4%),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42.9%(전주 34.9%)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59.6%가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했다. 중립이라고 답한 비중은 27.5%,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12.5%에 불과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도 약세를 면치 못한 암호화폐 시장에 하락 추세가 시작된건지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37.8%가 '하락장 돌입'이라고 답했다. 이어 27%는 '일시적 조정', 25.7%는 '방향성 불확실'을 내다봤다. 나머지 9.5%는 '상승장 지속'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