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통화감독청(OCC) 청장 조나단 굴드(Jonathan Gould)가 암호화폐기업의 신탁은행 인가 확보를 방해하는 전통 은행업계의 행태를 비판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을 (기존 자산과) 다르게 취급해야 할 이유는 없다. 은행들을 과거의 기술이나 비즈니스에 가둬서는 안 된다. 지난 1년 동안 신규 인가 신청이 14건으로 늘었으며, 이중 다수가 디지털 자산 및 기타 금융기술 서비스와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암호화폐기업을 겨냥한 은행들의 디뱅킹(은행 서비스 접근 제한) 조치와 관련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15:07
2025년 11월 25일 화요일
문페이, 뉴욕주 제한적 목적 신탁인가 취득
문페이(moonpay)가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으로부터 제한적 목적 신탁인가(Limited Purpose Trust Charter)를 획득해 뉴욕주에서 암호화폐 수탁 및 장외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엘리노어 테렛이 전했다. 문페이는 현재 비트라이선스와 제한적 목적 신탁인가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코인베이스, 페이팔, 리플 등 소수의 암호화폐기업만이 보유하고 있다.
12:42
2025년 4월 25일 금요일
서클 임원 "美 은행 라이선스 신청, 사실무근"
서클이 미국에서 은행 라이선스 신청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과 관련, 서클 임원이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클 최고전략책임자(CSO) 단테 디스파르테는 "서클은 미국 은행 라이선스 취득이나 보험 예금 기관 인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이어 "향후 연방 또는 주 신탁회사 인가나 비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서클과 비트고 등 암호화폐기업들이 전통 금융권과의 연결고리 강화를 위해 미국에서 은행 라이선스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23일(현지시간) 법령해석 의견서(interpretative letter)를 발표, 은행은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OCC는 "은행은 감독기관의 서면 통보를 받기 전까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 규제기관은 해당 은행이 안전하고 건전한 방식으로 제안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리스크 관리 시스템 및 통제, 리스크 측정 시스템의 적절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암호화폐 커스터디 관련 기업인가(charters)와 관련해서 "OCC는 주법에 따라 신청자의 비즈니스가 신탁으로 간주되는지 결정할 권한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7월 OCC는 은행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을 공식 허용한 바 있다.
22:30
2021년 5월 19일 수요일
미 상원 은행위원장, 암호화폐기업에 OCC 은행 인가 우려 표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원 은행위원장 셰러드 브라운이 마이클 쉬 미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 마이클 쉬에게 "OCC가 금융/비금융 기업에 신탁은행 인가를 내주는 것에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개 서한에서 OCC 신탁은행 인가를 원하는 기업 중 일부는 OCC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없다며, 최근 5개월 OCC 신탁은행 인가를 받은 암호화폐기업 팍소스, 프로테고, 앵커리지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이들 회사가 OCC 인가로 지역 은행만큼이나 안전한 사업 모델을 보장받았다고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 "디지털 자산에 존재하는 많은 불확실성, 가치 변동성,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개인이 끼칠 수 있는 불균형적인 영향력을 감안할 때 OCC는 전통 은행과 비교해 이러한(암호화폐) 기업들을 규제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앵커리지, 프로테고, 팍소스는 조건부로 신탁은행 인가를 받았으며, 몇 달 후 OCC는 최종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2주 전 OCC 청장 대행에 취임한 마이클 쉬는 이번주 초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디지털 자산에 접근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04:34
2021년 2월 1일 월요일
코인니스 지난주 암호화폐 업계 주요 이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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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 러시아 정부, 공무원 암호화폐 보유 금지 지침 하달
2. 필리핀 암호화폐 거래·커스터디 기업, 영업인가 받아야
3. 그레이스케일, EOS·ADA 등 6개 암호화폐 신규 투자 신탁 신청
4.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 "BTC, 훌륭한 발명품"
5.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레딧 창업자 등 유명인사 트위터 비트코인 해시태그
6. 블록파이, 美 SEC에 BTC 신탁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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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1. 컨센시스 연구원 "ETH 2.0, 올해 소규모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진행
2. 코스모스, 메인넷 업그레이드 일정 2월 18일로 연기
3. 테더, 지난주 13억 USDT 추가 발행...재고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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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1. 1월 덱스 거래량, 600억 달러 돌파...사상 최대
2. 블록체인 보안 업체 "스시스왑, 또 한차례 해킹 피해 추정"
3. Aave, V2 마이그레이션 지원 툴 출시
21:18
2020년 11월 17일 화요일
美 통화감독청장 “자금 결제 특별 허가제 준비 완료”
포브스에 따르면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 통화감독청(OCC)장이 16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미국 내 주(州) 자금 결제 관련 특별 허가를 인증하는 라이선스인 ‘결제 인가(Payments Charter)’ 준비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브룩스는 “신청 기업에게 결제 인가를 제공할 준비가 끝났다”며 “’신탁인가(National Trust Charter)’가 신청인인 암호화 은행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블록체인 등 금융 분야 내 첨단 기술 응용 규범화에 대한) 나의 확고한 입장은 미국 국회, 은행 협회 및 여러 주(州)의 감독기관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며 “그러나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미국 은행업계가 미래에 다른 국가에게 뒤쳐질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매체는 “결제 특별 허가제를 통해, 더 많은 암호화 은행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OCC는 “올 가을 ‘결제 인가 1.0 버전’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00:50
2019년 12월 9일 월요일
12월 9일 코인니스 주말 뉴스 브리핑
[정부, 비트코인 소득세 부과...내년 법개정]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가상자산 소득세 과세 방침을 정하고 내년 세법 개정안에 구체적인 과세 방안을 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 관계자는 "내년도 세법 개정안에 담는 것을 목표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과세 근거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정부가 세법까지 다듬으면 그간 논의만 무성했던 가상자산 과세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개정안은 공포 후 1년 경과 시점부터 시행된다.
[美SEC, NYDIG 비트코인 선물 신규 펀드 출시 인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이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비트코인 선물인 NYDIG 비트코인 전략 펀드(NYDIG Bitcoin Strategy Fund)의 기관투자자 모집을 승인받았다. 해당 펀드는 뉴욕 소재 자산운용사 스톤 릿지(Stone Ridge Asset Management)를 통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된 거래소 내 현금결제형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 투자될 전망이다. NYDIG는 지난해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으로부터 신탁회사로 인가 받았으며, 해당 펀드를 통해 2,50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BIS 총괄, 각국 중앙은행에 디지털 화폐 도입 촉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아구스틴 카스튼스(Agustin Carstens) 국제결제은행(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총괄(general manager)이 최근 인터뷰 중 "각국 중앙은행들은 디지털 화폐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융 산업은 현재 혁신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 가운데 은행들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 주도권을 가져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비트코인 또는 페이스북 등 거대 IT기업들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는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디지털자산 자금세탁 금지법 최종안 통과]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가 디지털자산 자금 세탁 금지 법안의 최종안을 6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해당 최종안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에 따라 가상자산 취급업소(VASP)를 규제하고 제도권 안에 편입시킬 계획이다. 최종안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 감독 목적으로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1,300 달러 미만의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발신인의 공개키만 수집, 금액 초과 시 발신인 및 수신인의 공개키를 모두 수집한다. 또한 VASP를 대상으로 1,600 달러 이상 암호화폐 거래의 거래자가 가족, 외국인, 현금으로 거래할 때 당국에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더리움, 이스탄불 하드포크 '성공적']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이 9,069,000번째 블록에서 하드포크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블록높이는 9,069,121다. 이번 이더리움 이스탄불 하드포크는 아래와 같은 6가지 EIP(이더리움 개선안)을 포함한다.
EIP-152: 이더리움 계약 내 ‘Equihash PoW’ 입증 능력 추가(반영 시 ETH와 지캐시간 아토믹 스왑 가능)
EIP-1108: 확장성 위해 비용 절감, 영지식증명기술 효율적 활용에 목적
EIP-1344: 스마트컨트랙트에 네트워크 추적 기능 지원
EIP-1884: 실행코드(opcode) 취적화를 위해 가스비(Gas) 재조정
EIP-2028: 트랜잭션 내 데이터 호출 비용 절감. 레이어 2 솔루션 처리량 증가로 이더리움 확장성 증대 가능
EIP-2200: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Ethereum Virtual Machine)’ 내 데이터 보관 비용 계산 방식 변경
한편 앞서 이더리움(ETH)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는 블록 높이 920만 수준(오는 1월 6일 추정)에서 난이도 폭탄(Difficulty Bomb)을 지연하기 위한 하드포크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中 정부, 하이난에 역외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허용 검토]
복수의 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하이난이 새로운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내 다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이난 성은 향후 규제 샌드박스 시행을 통해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기술 관련 기업을 대거 유치할 예정이다. 동시에 논의되고 있는 '역외 디지털 자산 거래 실험 플랫폼'을 통해 향후 해외에서 역외 금융 자산 취금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중국 본토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최근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구체적인 정책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블유플러스·레아프로토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암호화폐 지갑 앱 더블유플러스(WPLUS) 개발사 더블유테크가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개발사 레아프로토콜(Rhea protocol)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향후 양사는 기술 공유를 통해 국내외 결제 사업 가맹점 확보 및 결제 시스템 플랫폼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블유플러스 자체 발행 토큰 WPX은 현재 비트소닉 기준 13.245% 오른 17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