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의 BTC 전략 비축안 통과를 목표로 하는 원탁 회의가 9월 16일(현지시간) 개최될 예정이라고 더블록이 전했다. 해당 회의는 전략 비축안을 공동 발의한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와 하원의원 닉 베기치가 공동 주최한다. 스트래티지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 마라홀딩스 CEO 프레드 틸, 클린스파크 CEO 매트 슐츠 등 암호화폐 업계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루미스는 정부가 매년 20만 BTC씩 매입, 5년간 총 100만 BTC를 축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트코인법을 발의한 바 있다.
백악관 암호화폐 대통령 자문위원회 위원장 보 하인스(Bo Hines)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비공개 원탁회의에 참석, "백악관은 가능한 많은 비트코인을 확보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디크립트가 회의 참석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비축안에는 규모상 제한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트코인 매입 규모에 대해 묻는 질문에 보 하인스는 "누군가에게 얼마나 많은 달러를 원하냐고 묻는 것과 비슷하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