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87,000 하회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BTC가 87,000 달러를 하회했다.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86,958.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카르다노 설립자 “”11/21 체인분할 사건, FBI가 수사”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21일(한국시간) 발생했던 카르다노(ADA) 블록체인 악용 및 분할 사건 관련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사 중이라고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설립자가 밝혔다. 앞서 카르다노 블록체인에서는 역직렬화 버그를 악용한 트랜잭션이 나타나 체인이 분할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긴급 패치 이후 다시 병합했다. 이와 관련해 카르다노 재단 측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자 카르다노 개발자 4명은 잘못된 트랜잭션이 제출될 수 있는지 보안 테스트를 하다가 발생한 실수라고 밝혔다. 이들은 “처음에는 잘못된 트랜잭션을 재현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했으며, 테스트넷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곧장 리눅스 서버로 진입해 트래픽을 차단했다. 당시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수행했는데, 매우 부주의한 방법이었음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BTC 하락에 사토시 순자산 $410억 증발

디크립트가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추정 주소의 순자산이 한 달 만에 410억 달러 이상 감소했다고 전했다. 아캄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주소의 비트코인 평가액은 지난 10월 1,370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최근 BTC 가격 하락으로 958억 달러로 줄었다. 당시 사토시는 포브스 선정 세계 11위 부자였으나 현재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보다 낮은 20위로 내려왔다.

분석 “상승세 견인했던 ‘ETF·DAT’ 비실비실”

비트코인이 최근 84,000 달러까지 하락했던 것은 투심보다는 역학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대출 기관 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NYDIG)은 “2024~2025년 비트코인 상승세의 핵심 동력이 이제는 가격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BTC 현물 ETF는 최근 5거래일 동안 지속적인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막대한 자금 유입량을 보였던 것과 상당히 대조적이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총 공급량도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에테나의 USDe는 지난 10월 10일 청산 사태 이후 유통량의 거의 절반을 잃었다. 이는 시장에서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기업들의 디지털자산 매집 전략(DAT)도 최근에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