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시장 침체로 11월 암호화폐 현물,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NFT 거래량이 전월 대비 약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BTC현물ETF에서는 11월 34억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08:29
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트웬티원 캐피털 CEO "스트래티지·코인베이스와 다르다...BTC 계속 모을 것"
비트코인 투자 회사 트웬티원 캐피털(Twenty One Capital·XXI) 최고경영자(CEO) 잭 말러스(Jack Mallers)가 "XXI는 BTC 투자 기업이 아닌 BTC 기반 사업을 벌이는 기업이다. 스트래티지(MSTR)나 코인베이스(COIN)과는 다르다. XXI는 테더와 소프트뱅크 등 파트너와 함께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비즈니스와 제품을 구축할 것이며, 이미 코인베이스보다 더 많은 BTC를 보유 중이고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XXI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10일(현지시간) 상장했으며, 상장 첫날 주가는 약 2% 하락한 11.4 달러에 마감했다. 트웬티원은 현재 약 4만3514 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물ETF를 제외하면 스트래티지(MSTR), 마라홀딩스(MARA)에 이은 세 번째 BTC 보유 기업이다.
03:59
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BTC현물ETF 2거래일 연속 순유입
10일(현지시간) 미국 BTC현물ETF에 2.21억 달러(2256억원)가 순유입됐다고 트레이더T가 전했다. 2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블랙록 IBIT에서 1.9억 달러가 순유입됐고, 피델리티 FBTC에서 3058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나머지 ETF에는 순유출입이 없었다.
11:53
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블랙록 IBIT, $1.9억 BTC 코인베이스 프라임 입금
블랙록 BTC현물ETF(IBIT) 주소가 약 5분 전 2100 BTC(1억9390만 달러)를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입금했다고 솔리드인텔이 전했다. 코인베이스 프라임은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거래, 자금 보관 등을 수행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플랫폼이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이 올해 비트코인 가격 예측치를 종전 20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디크립트가 전했다. SC은행은 스트래티지 등 기업들의 공격적인 BTC 매입도 사실상 끝이 났다고 봤으며, 장기 목표가인 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퇴임 시점인 2028년에서 2030년으로 늦췄다. SC 애널리스트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BTC 가격 상승세는 ETF 자금 매수세에만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현물ETF 자금 유입액은 출시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며, 가격 역시 상승을 이끌 트리거가 없어 횡보하는 상태다. 스트래티지 등 기업들의 BTC 매수세도 사실상 끝났다. 아울러 시장은 미 연준이 내일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내년도 전망에 따라 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12:19
2025년 12월 9일 화요일
스탠다드차타드 "BTC 현재 횡보, 매수세 실종 때문"
비트코인 횡보가 매수세 실종 때문이라고 스탠다드차타드(SC) 외환 리서치 책임자 에릭 로버트센(Eric Robertsen)이 진단했다. 그는 "현물ETF 매수세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최대 매수세력이 사라졌다. 이 매수세력은 단일 주체였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세력이 사라진 뒤 BTC현물ETF의 자금 흐름은 정체 상태이거나 순유출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11:46
2025년 12월 9일 화요일
개인 투자자들 바이낸스 BTC 입금량 역대 최소 수준
올해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음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바이낸스 일일 입금량은 평균 411 BTC로 역대 최소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2021년 12월에는 일일 입금량이 약 2675 BTC에 달했지만 구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퀀트는 "개인 투자자들의 입금량 감소는 BTC현물ETF 출시로 개인 투자자들이 더 쉬운 투자 경로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개인 투자자들의 입금량이 줄어든 반면, 투자액이 큰 고래 투자자들은 현물 매수나 선물 롱 포지션을 취하는 등 가격이 바닥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05:37
2025년 12월 9일 화요일
日 금융청 "해외 암호화폐 ETF 연계 파생상품 적절하지 않다"
일본 금융청(FSA)이 해외 암호화폐 ETF를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야후재팬이 보도했다. FSA는 '금융상품거래업 등에 관한 Q&A 개정판'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파생상품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IG증권은 미국 BTC현물ETF를 기초자산으로 한 CFD(차익결제거래)를 중단했으며, 이번 조치로 일본이 단기간에 해외 ETF에 연계된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허용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스트래티지 CEO 퐁 레(Phong Le)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트래티지는 최소 2065년까지 BTC를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현물ETF가 출시됐지만 스트래티지 주식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BTC에 (간접) 투자하는 주요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3:34
2025년 12월 8일 월요일
분석 "BTC, 약세장 진입...온체인·거시 지표 빨간불"
다수의 온체인 및 거시 지표가 BTC 약세를 가리키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분석했다. 매체는 "현재 BTC 월간 선물 프리미엄이 현물 시장 대비 중립(5%) 미만에 머물고 있으며, 데리비트의 BTC 풋옵션 매도에 13%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는 가격 하락 헷지 비용의 상승을 의미하며, 약세장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외에도 △현물ETF 유입 부족 △중국 트레이더들의 이탈 △미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하락 △미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요인이 BTC 약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9:08
2025년 12월 8일 월요일
ETF 출시 이후 활성 비트코인 주소 감소
2024년 초 현물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활성 비트코인 주소가 감소했다고 크립토브리핑이 보도했다. 개인 투자자보다 기관 투자자의 참여가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05:21
2025년 12월 8일 월요일
해외는 질주, 한국은 제자리…현물 가상자산 ETF 연내 허용 무산
자본시장법 개정 지연으로 국내에서 연내 가상자산 현물ETF 거래를 허용하는 안은 사실상 무산됐다고 전자신문이 보도했다. 현재 가상자산 현물ETF 허용을 위한 관련 개정안은 총 4건이 계류 중이지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조직 개편과 정부 증시 활성화 대책 등에 정책 역량이 집중되면서 가상자산 제도화가 후순위로 밀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투자 회사 트웬티원 캐피털(Twenty One Capital) 추정 주소가 조금 전 4만3122 BTC(39억4000만 달러)를 새로운 주소(3MEa4s로 시작)로 이체했다고 룩온체인이 전했다. 트웬티원은 현재 4만3514 BTC를 보유 중이며, 현물ETF를 제외하면 스트래티지(MSTR), 마라홀딩스(MARA)에 이은 세 번째 BTC 보유 기업이다.
05:12
2025년 12월 6일 토요일
BTC현물ETF 다시 순유입 전환...808억원
5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현물ETF에서 총 5480만 달러(808억원)가 순유입된 것으로 파사이드 인베스터가 집계했다. 3거래일 만에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블랙록 IBIT에서는 325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반면 피델리티 FBTC(2730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490만 달러), 아크인베스트 ARKB(4280만 달러), 반에크 HODL(1140만 달러), 위즈덤트리 BTCW(90만 달러) 등에서 순유입이 나타났다. 한편 이날 순유입에도 지난주(12월 1일~5일) BTC현물ETF는 누적 순유출을 기록하게 됐다.
11:27
2025년 12월 5일 금요일
블랙록 IBIT, 지난 5주 동안 $27억 순유출
블랙록의 비트코인현물ETF인 IBIT에서 지난 5주 동안 27억 달러 이상이 순유출, 출시 이후 가장 큰 수준의 유출이 나타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4일(현지시간) 1억1300만 달러가 추가 순유출되면서 6주 연속 순유출 추세가 이어졌으며, 2024년 초 출시 이후 최장 기간 순유출 기록을 경신했다. 매체는 "IBIT의 자금 순유출은 지난 10월 역대 최대 규모 강제청산 사태 이후 BTC가 약세 국면에 접어들며 벌어진 일이다. 펀드 매니저들도 IBIT에 익스포저를 줄이고 거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순유출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06:12
2025년 12월 5일 금요일
21쉐어스 공동설립자 "BTC, 내년 초 상승 랠리 재현 어렵다"
비트코인이 2026년 초반에 올해와 같은 강한 상승 랠리를 재현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1쉐어스의 공동설립자 오펠리아 스나이더(Ophelia Snyder)는 "현재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요인들이 단기간에 해소되긴 힘들다. 내년 1월에도 올해와 비슷한 상승 흐름이 나오려면 전반적인 투심이 긍정적으로 돌아서야 한다. 매년 1월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면서 현물ETF로 자금 유입이 다시 늘어나는 시기지만, 시장 심리가 위축된 지금으로선 비트코인이 내년 1월에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이번 조정은 암호화폐 자체의 펀더멘털 문제라기보다 시장 전반에 퍼진 위험 회피 심리에 따른 것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05:14
2025년 12월 5일 금요일
미국 BTC현물ETF 2864억원 순유출...2거래일 연속
4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현물ETF에서 1억9460만 달러(2864억원)가 순유출됐다고 파사이드인베스터가 집계했다.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블랙록 IBIT에서만 1억1300만 달러가 순유출돼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피델리티 FBTC에서 5420만 달러, 반에크 HODL에서 143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101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이날 순유입을 기록한 ETF는 없었다.
12:50
2025년 12월 4일 목요일
분석 "BTC 보유자 25%, 손실 혹은 '똔똔' 상태...2022년 1분기와 유사"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온체인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 보유자의 25%가 손실 혹은 '똔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약세장)의 초기를 알렸던 2022년 1분기 상황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공급량의 25% 이상이 수익성이 없는 상태로, ETF, 현물, 선물 전반에 걸쳐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채굴자를 제외한 모든 비휴면 비트코인의 온체인 평단가에 근접한 상태로, 이와 같은 가격대는 완만한 하락장과 심각한 하락장의 경계선을 나타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09:48
2025년 12월 4일 목요일
분석 "BTC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양수 전환, 미국발 매수세 회복 신호"
크립토포테이토가 XWIN리서치재팬(XWIN Research Japan)의 분석을 인용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양수로 전환됐다. 이는 미국 투자자들이 다시 BTC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XWIN은 "비트코인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11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비트코인은 9만 달러를 하회하며 약세 흐름을 지속했는데, 이는 미국 투자자들의 BTC현물 매수세가 약화된 반면 해외 수요는 유지됐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의 음수 전환은 미국 투자자들의 리스크-오프(위험 회피) 성향과도 일치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XWIN은 "일본 정부가 비트코인현물ETF 투자 승인을 준비 중이며, ETF가 일본 시장에 출시된다면 단기적으로 30억~100억 달러가 시장에 새로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현물ETF에 1,490만 달러(219억원)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트레이더T가 집계했다. 5거래일 연속 순유입이 중단되고 순유출로 돌아섰다. 블랙록 IBIT에서 4,224만 달러 순유입이 나타난 반면 아크인베스트 ARKB에서는 3,70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1,964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하며 유입액을 상회했다.
09:19
2025년 12월 3일 수요일
분석 "BTC, 매수세 강세...상승장 아직 유효"
암호화폐 거래소 전반에서 비트코인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상승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코인케어(CoinCare)는 "전날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시장가 매수·매도 비율이 1.17까지 급등했다. 202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지표는 이번 사이클에서 일일 기준 가장 강력한 매수 심리를 반영한다. 유동성과 구조적 자금 흐름이 둔화가 아닌 가속 단계로 진입하는 사이클 초·중반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흐름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비트코인현물ETF 거래를 허용한 이후 나타났다. 5000만 명 이상의 투자자가 ETF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기관 자금 유입 가능성도 높아졌다. 여기에 주요 거시 유동성 지표도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강세장은 통상 유동성 사이클의 정점이 아닌 회복 초기 단계에서 발생해 왔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하면, 현재 비트코인 상승장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추가 랠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발 금융 불안과 확실한 추세 전환 신호가 부족한 점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08:32
2025년 12월 3일 수요일
블랙록 IBIT 옵션 미결제약정, 771만 계약...미국 9위
블랙록 비트코인현물ETF IBIT 옵션이 미국 시장 옵션 미결제약정(OI) 9위에 올랐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3일(현지시간) 기준 IBIT 옵션 OI는 771만 건으로 미국 상장 주식·ETF·지수 옵션 전체 중 9번째다. 블로핀리서치(BloFin Research)는 “IBIT 옵션 인기는 BTC가 거시자산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06:52
2025년 12월 3일 수요일
글래스노드 “크립토윈터 주장 섣불러…아직 사이클 중반"
최근 시장 상황을 두고 크립토 윈터(장기 약세장)가 접어들었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며 아직 섣부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래스노드와 파사나라 디지털(Fasanara Digital)이 보고서를 통해 밝힌 근거는 아래와 같다.
1. 이번 비트코인 사이클의 자금 유입 규모는 이전 사이클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
2. 1년 실현 변동성이 84%에서 43%로 줄었다. 크립토 윈터는 변동성은 커지고 유동성이 고갈될 때 시작되는 것이 지금까지의 패턴이다
3. BTC현물ETF에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현재 BTC현물ETF는 BTC 유통량의 6.9%에 해당하는 136만 BTC를 보유하고 있다
4. 크립토윈터에서는 채굴 해시 가격이 하락하면서 채굴업체들이 먼저 붕괴하는데, 현재는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5. 지난 2017년, 2020년, 2023년에도 최근과 비슷한 가격 흐름이 나타났으며 하락세 후 상승세가 나타났다
6. BTC는 올해 최저가인 76,000 달러보다는 최고가인 124,000 달러에 가까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크립토 윈터에는 BTC 가격이 가격대 하단에 기울어 있었다
7. 크립토 윈터에는 BTC 실현 손실은 누적되고 장기 보유자들의 투자 행태에 큰 변화가 나타난다. 하지만 지금은 이같은 모습이 관측되지 않고 있다
글래스노드와 파사나라는 이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최근 BTC의 부진은 하락세 전환이 아닌 사이클 중간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