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 알리 니크자드 부의장은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 연안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호르무즈해협은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이란은 절대 호르무즈해협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니크자드 부의장은 의회가 '호르무즈해협 관리법'을 승인할 예정이라며, 주요 내용으로 △이스라엘 선박의 해당 수로 영구 통행 금지 △'적대국' 선박에 대한 전쟁 배상금 납부 의무화 △기타 선박의 이란 사전 허가 취득 의무화 등을 제시했다.
23:22
2026년 5월 3일 일요일
미 중부사령부, 호르무즈해협 '자유 작전'에 구축함·전투기 투입
미 중부사령부는 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항행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자유 작전(Freedom of Navigation)' 지원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명령에 따라 시행되는 이번 임무는 주요 국제 무역 통로인 호르무즈해협을 자유롭게 통과하려는 상선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 세계 해상 석유 교역량의 4분의 1과 대량의 연료·비료 제품이 이 해협을 통해 운송된다. 미 중부사령부 브래드 쿠퍼 사령관은 "해상 봉쇄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번 방어 임무 지원은 지역 안보와 세계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국방부와 협력해 국제 파트너 간 공조 및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 '해상 자유 구상(Maritime Freedom Initiative)'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 구상은 외교 활동과 군사 공조를 결합해 자유 작전 기간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미군은 이번 작전에 미사일 구축함, 100여 대의 지상·해상 기반 항공기, 다영역 무인 플랫폼, 병력 1만5,000명을 투입한다.
22:18
2026년 5월 3일 일요일
이란 의회 안보위원장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입은 휴전 위반"
이란 이슬람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에브라힘 아지지 위원장은 미국이 호르무즈해협에 새로운 해상 질서를 강요하려는 어떠한 개입도 휴전 합의 위반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은 트럼프의 황당한 발언으로 좌우되지 않을 것"이라며 "누구도 이런 책임 전가 수법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1:04
2026년 5월 3일 일요일
트럼프 "4일부터 호르무즈해협 선박 이탈 지원…이란 협상 긍정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전 세계 여러 국가가 호르무즈해협에 봉쇄된 자국 선박의 해제를 미국에 요청했다며, 이들 선박을 안전하게 해협 밖으로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선박들이 중동 분쟁과 무관한 중립적 당사자라고 강조하면서, '자유 프로젝트(Project Freedom)'로 명명된 이 작전이 중동 시간 기준 4일 아침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 대표단이 이란과 매우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당사자에게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다수 선박의 식량 및 필수 물자가 바닥나고 있어 대규모 선원의 건강과 위생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조치가 미국과 중동, 특히 이란을 위한 인도주의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인도주의적 과정에 어떠한 방해가 있을 경우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01:03
2026년 5월 2일 토요일
美 재무부 산하 기관 "호르무즈해협 통행료 가상자산 지급, 제재 위반" 경고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호르무즈해협 통과 선방 대상 이란의 통행료 지급 요구에 대한 경고문을 게재했다. 경고문을 보면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통행료로 디지털 자산(가상자산)을 요구할 수 있으나, 이를 지급하는 것은 미국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고 명시됐다. 또한 미국인은 이란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와 거래할 수 없으며, 이들 거래소는 제재 대상인 '이란 금융 기관'으로 간주된다고 언급되었다. 국인이 이란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할 경우, 이란 금융 부문을 지원한 것으로 간주되어 미국 금융 시스템 접근이 차단되는 2차 제재(Secondary Sanctions)를 받을 수 있다.
15:38
2026년 5월 1일 금요일
베센트 美 재무 "이란 전쟁 전 항행 자유 회복 때까지 봉쇄 지속"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 글을 올려 이란 지도부를 향해 강경 메시지를 전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란 지도부가 정보가 차단된 상태에 있다며 "현실"을 제시했다. 그가 나열한 내용은 △미국이 호르무즈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경화(달러)가 부족하다 △식량과 휘발유가 배급제로 전환됐다 △국제사회 전체가 이란에 등을 돌렸다 △2월 27일 이전의 항행 자유가 회복될 때까지 봉쇄를 지속할 것이라는 점이다.
15:14
2026년 5월 1일 금요일
이란 소식통 "미국에 대한 깊은 불신 여전"
CNN에 따르면 이란 소식통은 이란이 여전히 미국에 대해 깊은 불신을 갖고 있으며, 미국이 지난 파키스탄 협상에서 대화를 중단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의 최신 제안이 양측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에 충분한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해당 소식통은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전면 재개방하면 테헤란이 협상 재개를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란이 모든 선박의 해협 통과를 무조건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으나, 이란의 최신 제안이 이러한 양보를 포함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12:03
2026년 5월 1일 금요일
연준 카시카리, FOMC서 반대 의견…금리 인상 리스크 인정해야
연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반대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그는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연준이 성명에서 금리 인상 리스크를 명시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닐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이 다음 행보로 금리 인상과 인하 모두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07:57
2026년 5월 1일 금요일
이스라엘 매체 "미국, 대이란 군사작전 재개 여부 결정 임박"
이스라엘 매체가 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 여부를 "곧 결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이란과의 "재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이스라엘 채널12에 따르면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르면 다음 주 초 미국·이란 간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보도는 이스라엘 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미국이 호르무즈해협 문제를 둘러싸고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며, 이란의 에너지 시설과 정부 기반시설에 군사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07:17
2026년 5월 1일 금요일
애널리스트 "일본, 2차 환율 개입 가능성…엔화 약세 추세 불변"
애널리스트 저스틴 로우(Justin Low)는 1일 엔화 환율 급변동에 대해 "일본이 2차 개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2차 개입은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물린 투기 세력이 관망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130~150핍 급락하며 전일 저점인 155.55 부근까지 되밀렸다가 반등했다. 로우는 "일본 재무성이 2차 개입까지 필요하다고 판단한 만큼,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환율을 그 수준 아래로 끌어내리려 할 것"이라면서도 "충분한 외환보유고가 있지만, 시장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보유고를 소진하는 것은 낭비"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모든 펀더멘털이 엔화에 불리하며 정책 당국도 이를 알고 있다"며 "미국-이란 갈등이 지속되고 호르무즈해협이 여전히 폐쇄된 상황에서 절박한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19:12
2026년 4월 30일 목요일
트럼프 "이란과의 휴전 합의 파기 가능성 배제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30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상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군사 행동 재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는 기자들이 '휴전 합의를 깨려는 것이냐'고 묻자, 테헤란이 '완고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협상에 차질이 많다며 "그들의 지도자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가 "실제로 그래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워싱턴이 이란의 핵 개발 역량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19:11
2026년 4월 30일 목요일
트럼프 "호르무즈해협 봉쇄 믿기 어려운 일…이란 석유 수입 전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믿기 어려운 일이라며, 이란이 석유로부터 어떠한 수입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14:58
2026년 4월 30일 목요일
美 하원의장 "이란과 전쟁 아냐"…60일 전쟁권한 표결 불필요
NBC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원 마이크 존슨 의장은 30일(현지시간) 미국이 현재 이란과 "전쟁 상태가 아니다"라며 의회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군사 작전에 대해 표결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존슨 의장은 "현재 활발한 군사적 폭격이나 사격, 유사한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지금은 평화를 이끌어내려는 단계이며, 매우 민감한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행정부에 개입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전쟁권한결의안이 규정한 60일 기한에 근접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우리는 전쟁 상태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호르무즈해협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하며 평화를 달성하려 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행정부가 최대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의회가 이 과정을 더 촉진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14:08
2026년 4월 30일 목요일
트럼프, 호르무즈해협 재개방 새 계획 제시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을 재개방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제시했다. 익명의 고위 관리는 이 계획에 따라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유지하면서 동맹국과 공조해 이란의 에너지 자유 흐름 방해 행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해당 수로 통제를 종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외교·정책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11:17
2026년 4월 30일 목요일
분석 "BTC, $8만 저항 직면…단기 보유자 본전 매도 물량에 상승 제한"
비트코인이 8만 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 선임 리서치 연구원 루크 딘스(Luke Deans)는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가 8만 달러 부근에 형성돼 있어, 이 가격대를 넘으면 본전을 지키려는 매도세로 인해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체는 "미국 3월 PCE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110달러까지 치솟고 호르무즈해협 통과 물량 감소로 에너지 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결정에서도 1992년 이후 최다인 4명의 반대 의견이 나오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 30일 내재변동성 지수(BVIV)는 41%로 1월 2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시장이 유가 상승·채권 금리 상승 등 악재에 둔감해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3:30
2026년 4월 28일 화요일
트럼프 "이란, 붕괴 상태…호르무즈해협 개방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현재 '붕괴 상태'에 있다고 우리에게 알려왔다"며 "이란은 지도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호르무즈해협을 조속히 개방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11:54
2026년 4월 28일 화요일
미·이스라엘-이란 충돌 후 첫 LNG선 호르무즈해협 통과
이란 측 소식통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한 척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발생한 이후 LNG선이 해협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선박의 구체적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소속 국가와 최종 항로도 공개되지 않았다고 중국중앙(CC)TV가 전했다.
16:43
2026년 4월 27일 월요일
이란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미국, 석유 수출 차단 불가능"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군사고문 모흐센 레자이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이란의 석유 수출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레자이는 "어떤 나라도 이란의 석유 수출을 차단할 능력은 없다"며 "미국 대통령은 허풍을 떠는 대신 미국 정부와 경제, 군 전반에 만연한 혼란을 수습하는 데에나 집중하라"고 지적했다. 지난주 미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해협 봉쇄 작전의 일환으로 미군이 선박 30척의 항로를 변경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16:41
2026년 4월 27일 월요일
WSJ "이란, 호르무즈해협 통제권 유지 원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란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 "이란은 중재자들에게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려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야돌라 자바니 정치국장은 "미국은 군사적 수단으로 호르무즈해협을 결코 열 수 없다"며 "이란이 해협을 봉쇄하고 대등하게 대응함으로써 워싱턴을 궁지에 몰아넣었다"고 말한 바 있다.
14:36
2026년 4월 27일 월요일
크렘린궁 "러시아, 이란 사태 중재 의향…전쟁 재개는 각국 이익에 반해"
러시아 대통령실 페스코프 대변인은 27일 러시아가 이란 전쟁 관련 당사국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중재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평화가 최종적으로 실현·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든 종전 협상 지속과 휴전 유지를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전쟁 재개가 이란은 물론 호르무즈해협 연안국과 글로벌 경제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06:02
2026년 4월 27일 월요일
신규 BTC 매수자들, 8만$ 본전 구간으로 차익실현..주요 매도 압력
코인데스크가 분석가들이 $80,000 부근을 최근 매수자들의 주요 본전(breakeven) 구간으로 보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4월 한 달간 16% 상승하고 기관들의 강력한 매집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구간에서 매도 압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하룻밤 사이 12주 만의 최고가인 $79,399를 터치했으나, 월요일 아시아 오전 거래 시간대에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했다. 이로 인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80,000 회복하려던 시도가 실패했다. 이번 상승세는 이란이 미국에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했다는 '악시오스(Axios)'의 보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핵 협상은 미국의 해상 봉쇄가 해제된 이후로 연기됐다. 비트코인 역시 잠시 이러한 위험 자산 선호(risk-on) 움직임에 동조했으나 이내 대열에서 이탈했다. 비트코인 분석가 레이첼 루카스(Rachael Lucas)는 "$80,000 선은 최근 매수자들이 본전에 도달하는 구간"이라며 "수주 동안 손실 구간에 머물던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역사적으로 매도 압력이 발생하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03:26
2026년 4월 27일 월요일
미국, 이란이 파키스탄 통해 전달한 새 협상안 접수
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관리 1명과 소식통 2명은 미국이 이란으로부터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된 새로운 협상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안은 레바논 알마야딘(Al Mayadeen) TV가 앞서 공개한 이란의 3단계 협상 틀과 대체로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3단계 협상의 핵심 의제는 △전쟁 종식 △호르무즈해협 문제 △핵 협상 순이다. 악시오스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란의 새 협상안은 호르무즈해협 위기 해소와 미국의 봉쇄 문제 해결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방안의 일환으로 정전이 장기 연장되거나 각측이 영구적 전쟁 종식에 합의하게 되며, 핵 협상은 호르무즈해협이 재개방되고 미국의 봉쇄가 해제된 이후에야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01:04
2026년 4월 27일 월요일
이란, 호르무즈해협 봉쇄 해제 우선 협상 제안…핵 협상은 연기
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가 미국 관리 1명과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란이 미국에 호르무즈해협 재개방 및 해상 봉쇄 해제 협상을 우선 타결하고 핵 협상은 이후로 미루자는 새로운 제안을 전달했다. 이번 제안은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트럼프 행정부와의 합의를 위해 이란 지도부 내부에서 핵 양보 범위를 둘러싼 이견을 우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관리 3명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국가안보·외교 수석 참모진과 이란 문제를 논의하는 상황실 회의를 열 예정이다. 관리 중 한 명은 이번 회의에서 이란과의 협상 교착 상황과 향후 군사적 조치 가능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2:32
2026년 4월 26일 일요일
이란 외무장관 "호르무즈해협 안전 통행 보장 방안 모색이 최우선"
이란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오만 방문을 마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양국이 양자 현안과 역내 정세에 대해 중요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호르무즈해협에 인접한 유일한 두 국가로서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는 모든 인접국과 국제사회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의 인접국 문제가 공동의 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27일 원유 선물이 장 초반 2% 이상 오르며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석유 운송량이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글로벌 원유 공급에 차질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원유 선물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트레이더들은 페르시아만에서 석유 수출이 재개되는 시점뿐 아니라 역내 생산량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감안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란이 석유를 수출하지 못하면서 국내 경제 및 여론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수출 인프라에 장기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같은 날 호르무즈 해협의 수출 정상화 전망 시점을 5월 중순에서 6월 하순으로 늦추는 한편, 4분기 WTI 원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75달러에서 8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