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평화협상 교착에 원유 선물 2% 이상 상승
2026.04.26 22:21
27일 원유 선물이 장 초반 2% 이상 오르며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운송량이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글로벌 원유 공급에 차질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원유 선물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트레이더들은 페르시아만에서 석유 수출이 재개되는 시점뿐 아니라 역내 생산량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감안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란이 석유를 수출하지 못하면서 국내 경제 및 여론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수출 인프라에 장기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같은 날 호르무즈 해협의 수출 정상화 전망 시점을 5월 중순에서 6월 하순으로 늦추는 한편, 4분기 WTI 원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75달러에서 8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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