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영
연준이 오는 12월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6만~8만 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엑스윈 리서치 재팬은 “12월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으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축 압력이 지속되고 위험자산 수요도 동반 약화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다. 비트코인은 이같은 거시경제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11월 초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졌을 때 위험자산 전반이 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12월 연준이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할 경우 유사한 조정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거래소 내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은 사상 최고치인 720억 달러에 도달한 상태로, 시장 유동성 자체는 충분하지만 매크로 변수들이 상승 모멘텀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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