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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A 잔액 추이와 미국 단기 채권 시장 상황
그런데, 43일간 셧다운으로 돈을 쓰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기간이 길어져 있었어. 그게 12월 행정처리를 통해서 풀려 나가고 있고, 1월에 약 1,000 ~ 1,500 억 달러 정도가 풀려 나간다면?
지금 DXY(달러인덱스) - 98.7 정도인데, TGA에서 돈이 풀리며 유동성이 공급되기 시작하면, 95 ~ 96 까지 내려갈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음.
-> 금리를 내려도 달러 인덱스가 고정된 상황은 단기 유동성 고갈이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지금 5년 이하의 미국 국채 금리를 보면 아주 재밌는 상황인 게,
만기 (Tenor) 수익률
1개월 (1M) 3.74% -0.01% 기준금리(3.75%)에 가장 밀착된 구간
3개월 (3M) 3.64% -0.02%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의 핵심 매입 구간
6개월 (6M) 3.62% +0.01% 단기 구간 내 상대적 고금리 유지
1년 (1Y) 3.53% -0.03% 2026년 추가 금리 인하 기대 선반영
2년 (2Y) 3.49% -0.02% 수익률 곡선의 저점 (Belly 구간)
3년 (3Y) 3.58% +0.01% 기간 프리미엄 발생 시작 구간
5년 (5Y) 3.72% +0.02%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반영으로 재상승
채권에 대해서 찾아보고 있는데, 재미있는 상황이 하나 보여, 내가 계속 시장에 유동성이 부족하다, 역레포 시장에서 연준이 연말이 되면 될수록 돈을 풀고 있다. 파월 금리 인하 해야된다. 같은 말을 계속 했는데, 차 떼고, 포 떼고
6개월 채권의 수익률은 3.62 %인데, 2년물 채권의 수익률은 3.49 %야. 상식적으로는 채권은 만기가 길면 길수록 수익률이 좋아야 정상이지? 근데 지금 시장에서 보는 상황은 정 반대야.
만기 2년 채권들 까지는, 만기가 짧으면 짧을수록 수익률이 좋아. => 시장에 단기 유동성 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3년 이상에서 다시 수익률이 올라가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을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으로 연준이 지금은 단기채권을 매입하는 QE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야.
미국의 장기 채권의 금리가 내려오면 내려올수록 => 미래 인플레이션 걱정이 감소 중이고
단기 채권의 금리(6개월 물)가 장기 채권 금리 (2년물)보다 낮아지는지 관찰하면서,
TGA 계정의 잔고가 감소함에 따라 DXY가 얼마나 더 내려가는지. 시간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
아직 이런 관점에서 유의미한 변화는 없어. 즉, 나는 아직 관망을 해야될 시기라고 본다.
하.... 채권-금리 같은 복잡한거 고민할 필요 없던 코인이 언제부터 무슨 국장보다 더 공부하고 챙겨보고 알아볼게 많아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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