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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년물 채권 입찰 결과
오늘 새벽 3시에 3년물 채권의 입찰이 시작되었고, 이제 줄줄이 10년물, 30년물 이 하루 간격으로 시작돼.
특히 10년 물은 뭐라고 했지? 시장에서 가장 눈여겨보는 채권이자, 대부분의 금리의 기준이 되는 거야. 그리고 이런 이유로, 재무부는 QRA에서 다른 채권들의 순발행량을 2,450억 달러로 늘리면서도, 유독 10년물 채권에 대해서는 180억 달러를 감액했어.
30년 물은 다음 새벽에 만기가 돌아오는데, 보험사 또는 연기금 같이 수십년의 자금을 굴리는 기관들의 수요가 어떤지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 지표야.
아... 코인 커뮤에서 왜 채권을 챙겨보냐? 고 생각이 들거야. 나 역시도 그래.
이런 거 보기 싫지만, 이젠 봐야되는게, ETF와 미국 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이미 발행량의 10%를 넘어섰지. 거기에 미국의 달러에 대한 지표인 양적(M2) 및 질적(채권 시장)을 지켜보는 건, 이제 피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린 거야. 다시 말하면, 판의 주요 플레이어가 변화하고 있는 거야.
아직 채굴자의 영향을 본 다는데, 24년 4월 20일 이후로 채굴자가 공급하는 물량은 10분당 3.125개고, 하루 450 개야. 이미 약 2천만개 가까이 채굴된 상황에서 하루 공급량 450 개로 가격을 드라마틱하게 조절한다?? 0.00225 %야. 지금 채굴자를 비유하는 가장 적절한 건 식품 방부제야. 식품이 상하지 않게 해주는 수준이지. 하지만 식품에 들어간 방부제가 맛과 식감에 드라마틱한 영향을 주냐는 거야.... 아니지? 초기 비트코인 채굴량이 많지 않았고, 채굴된 양도 적었던 시점에선 마치 피클을 담구던 식초같던 채굴자지만, 이젠.... 아니다. 다만, 몇 만개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채굴사는 단순 채굴사로 분류하기 보단, 보유 트레저리기업으로 봐야겠지?
거래소도 물론 봐야지. 근데 CEX에서 보유한 물량도 270만 개야. 거래소가 보유한 물량을 통해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지. 차라리 거래소에서의 흐름을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보유량이 역대 저점 부근에 있으니, 아주 작은 물량에 시장이 움직임이 더 크게 나오는 환경이지. 롱/숏 굳이 해야겠냐는 수학적인 근거가 될 수 있겠지? => 그런데 여기서 ETF 보관분을 제외한다면? 나는 약 150만개 정도 될꺼라고 추정해.
그러면 미국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 ETF, 기업, 스테이블 코인사 및 기관들이 가진 물량에 대해서 검색해보면, 약 273만개 정도를 모았다는 결론이 나와. 자, CEX 거래소가 보유한 물량과 비교해서, 대동소이한 물량이야. 전체 발향랭의 13.8%도 미국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거야.
거래소에 대해서도 미국의 상장사인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CZ에 대한 법적 제재, 비트파이넥스의 쩐주 캔터 피츠제럴드 등을 고려하면?
미국이 직간접적으로 통제가 가능한 비트코인은 약 420만 개에 도달하고, 현재 채굴된 총량 대비 21.3%에 해당한다. 그런데, 잃어버린? 300~400만 개와 3년 이상 비활성화된 750만 개(ETF 승인에도 안 움직이던)를 제외하면? 현재 1980만개에서 1100만개를 제외하면 880만개 가량이 실제로 유통되는 물량으로 추정되고, 미국이 가진 약 420만개를 다시 살펴보면, 순유동량의 약 48 %가 영향을 받는다.
자, 그러면 왜 내가 미국 유동성 환경을 살펴보고, 특히나 부채와 이에 따른 채권 시장의 충격을 계속 지켜보는지 납득이 될까? ㅋㅋㅋ 자, 당장에 1월 말에 하락에 대해서 다들 뭐라고 했지? 케빈 워시 때문인가? QT한다고? 같은 시장 외적인 요소나 정량적으로 보여지는 숫자가 아니라, 이러해서 이런거 같다는 근거로 하락을 설명했어.
그런데 나는? 1월 14일을 전후로 TGA 잔고가 감소하다가 증가하고, 동기간 정확하게 지급준비금이 증가하다 감소하는 걸 보여줬고, 기가 막히게 비트코인이 14일 전후로 상승하다 쭈욱 하락한 모습을 보여줬어. 어때? 아래도 아직도 내가 유동성 타령을 하는 걸까?
이제 코인을 투자한다면, 미국의 유동성 환경에 양과 질에 대해서 알아야 된다는 거야. ㅋㅋㅋ
자, 그런 의미에서 오는 새벽 3시에 다가올 미국 10년물 채권의 입찰 결과가 상당히 기다려지지 않아?
BTC(Bid To Cover ratio,응찰률)이 이전 평균치인 2.45 - 2.55 배에 도달하는지, 상회하면 일단 좋은 시그널이지만, 만약에 2.35배 미만으로 나온다? 그럼 24년 10월과 25년 5월과 같이 낙찰 금리가 시장 금리보다 튀어오르는 상황이 나오지 않는지, 부리라케 다시 10년 물 시장 금리와 낙찰된 금리가 역전되지 않았는지 살펴봐야 된다.
물론, 이와 유사한 매커니즘으로 30년 물 채권과 뒤이어 오는 채권들도 봐야겠지.
그리고, 이 채권들의 입찰이 끝나면 끝이냐??? 아니.
2월 28일, 그리고 3월 2일에 맞춘, 실제 돈의 흐름이 시작되는 시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어. 내 바람은, 파월이 어차피 똥을 뿌리는 마음을 먹은 이상, 시장이 부러지기 직전에 또는 부러진 직후에 QE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서 월 800-1,000억 달러 이상을 선언하길 바라고 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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