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설립자 "바이낸스, 핑계 대지 말고 고파이 즉시 상환하라"
08:542026년 2월 11일 수요일
고팍스 설립자이자 전 대표인 이준행이 "바이낸스는 고파이 관련 구체적인 상환 집행 계획을 공개하고 즉시 상환하라. 대주주 지분율 조정이든, 유상증자든 모두 고파이 상환이라는 법적 의무를 이행한 후 논의할 사안"이라고 X를 통해 전했다. 이준행은 2023년 2월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당시 사임이 결정된 바 있다. 그는 "바이낸스는 지난해 5월 고파이 상환 법적 책임이 없다고 했지만 거짓이다. 2024년 9월에는 암호화폐 가격이 올라 전액 상환이 어렵다고 했지만 이 역시 거짓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 당국의 판단에 달렸다고 했지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피해 대금 지급에 추가로 필요한 절차, 승인은 없다고 했다. 또 바이낸스는 자회사를 통해 나를 상대로 소송을 걸기도 했고, 이는 모두 불송치 처분이 내려졌다. 1차 상환 당시 외국환으로 해서 시간, 비용이 많이 들었다는 내용 역시 거짓이다. 당시 상환에 사용됐던 내역이 블록체인에 기록돼 있다. 바이낸스가 계약상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서 (한국 내) 사업 확장을 논하는 것은 순서가 틀렸다.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말고 즉시 상환하라"고 강조했다. 바이낸스는 지난달 말 "올해 고파이 이용자 미지급금 상환을 완료하고 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