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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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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말했다. "다음은 쿠바야."

1. 왜 지금인가.


쿠바는 지금 역사상 가장 힘든 상황이다.

전기가 하루 최대 20시간 꺼진다.

냉장고가 멈추고 식량이 썩는다.

돈을 대주던 베네수엘라가 사라졌다.

트럼프가 마두로를 군사 작전으로 체포하면서

쿠바로 가던 석유 공급이 끊겼다.

쿠바를 도와줄 나라가 지금 지구상에 없다.

트럼프는 이 타이밍을 노리고 있다.


2. 쿠바 정부는 협상을 시작했다.


그런데 협상하는 사람이 특이하다.

현직 대통령이 나오는 게 아니다.

94살 라울 카스트로가 뒤에서 지휘한다.

공식 직함도 없는 전직 독재자가 나라 운명을 결정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 디아스카넬이 직접 인정한 사실이다.

현직 대통령은 그냥 얼굴마담이라는 뜻이다.


3. 미국도 속내가 따로 있다.


트럼프는 "쿠바를 해방시키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실제로 미국이 만나는 사람은

카스트로 집안 손자, 41살 군인이다.

이 집안이 쿠바 호텔, 은행, 마트를 통째로 장악하고 있다.


진짜 목표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이 군부 재벌과 돈 거래를 트는 것이다.


4. 트럼프가 쿠바를 원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부동산이다.

트럼프는 1998년부터 하바나에 트럼프 타워를 짓고 싶었다.

당시엔 금수조치 때문에 불법이었다.

지금 쿠바가 무너지면서 60년 만에 처음으로 문이 열린다.

카리브해 최고 수준의 해변이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둘째, 광물이다.

쿠바에는 니켈과 코발트가 묻혀 있다.

둘 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이다.

지금은 캐나다 회사가 캐고 있다.

미국이 들어오면 이걸 가져올 수 있다.


셋째, 지정학이다.

러시아가 쿠바에 영향력을 갖고 있다.

중국은 쿠바에 정보 수집 기지를 뒀다.

플로리다에서 90마일 거리다.

트럼프 뒷마당에 적이 있는 셈이다.

쿠바를 미국 편으로 만들면 이걸 한 번에 없앤다.


5. 쿠바 전략은 시간 끌기다.


2026년 11월 미국 중간선거까지 버티면

민주당이 의회를 되찾을 수도 있다.

그러면 트럼프 힘이 약해진다.

쿠바는 그걸 노리고 있다.


하지만 협상이 답이 아닐 수도 있다.


베네수엘라도 협상하다가 군사 작전이 왔다.

이란도 협상 중에 공격을 받았다.

트럼프는 협상과 압박을 동시에 쓴다.


한 줄 요약.


트럼프에게 쿠바는 자유의 땅이 아니다.

호텔, 광물, 지정학.

플로리다 코앞에 있는 초대형 부동산 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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