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 암호 체계를 더 빨리 무력화할 수 있다는 구글 보고서 공개 이후 휴면 상태인 400만 BTC의 처리 방향을 두고 커뮤니티 논쟁이 가중되고 있다고 유투데이가 전했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양자 컴퓨터가 구형 주소의 암호 체계를 강제로 풀어내는 경우 시장에 막대한 물량이 쏟아져 가격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 BTC가 이용자들을 저버려서는 안 되며, 필요하다면 해당 물량을 동결하거나 양자 저항성을 갖추도록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면 블록스트림(Blockstream) CEO 아담 백(Adam Back)은 "보안 조치는 보유자가 알아서 할 일이다. 개발자가 특정 암호화폐의 유효성을 결정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중앙집권적인 행위가 될 수 있다. 양자 위협이 현실화되더라도 BTC 코드의 불변성을 지키는 것이 인위적인 조치보다 더 중요하다. 해커가 휴면 물량을 훔치더라도 시장 이벤트일 뿐 프로토콜 치원에서는 개입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댓글을 보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