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M랩스 "월드컵 노린 암호화폐 사기 포착...추가 피해 우려"
06:472026년 6월 12일 금요일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랩스(TRM Labs)가 2026 월드컵을 겨냥한 암호화폐 사기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TRM랩스 측은 "지금까지 공식 월드컵 사이트를 모방해 암호화폐 결제를 유도하는 가짜 티켓 사이트 2곳과, 경기 결과를 미리 안다며 비트코인으로 선결제를 받는 승부조작 베팅 사기 1건이 확인됐다. 가짜 티켓 사기의 경우 한 폴리곤(POL) 기반 주소에 약 1,562달러가 입금됐고, 해당 자금은 여러 차례 스왑을 거쳐 트론(TRX) 네트워크로 이동했다. 엘뱅크(LBank)에 상장된 WORLDCUP처럼 팬(fan) 주도 프로젝트를 표방한 밈코인도 펌프앤덤프(인위적으로 특정 자산의 가격을 올려 투자자들에게 팔아 이익을 내는 사기 수법) 경로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은 1,700달러 정도에 그치지만, 일부 사기 인프라에서 피해자가 추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