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에서 알트코인 출금이 13시간 넘게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디지털타임스가 보도했다. 빗썸은 콜드월렛에서 핫월렛으로 가상자산을 옮기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지만, 이전에도 일부 알트코인의 출금 지연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만큼 단순한 지갑 간 이동 문제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 의문이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전날 빗썸에서 알트코인 출금을 신청한 한 이용자는 약 13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0시25분쯤 출금을 완료했다. 당초 출금 신청 이후 약 4시간이 지나도록 처리가 이뤄지지 않자 빗썸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당시 고객센터는 “현재 잔고 부족으로 인한 출금 지연 중이며 내부 기준에 따라 충전 후 출금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빗썸은 실제 가상자산 잔고가 부족했던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출금 지연이 단순히 이번 한 차례에 그친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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