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글램스테르담 하드포크, 2.1만 가스 고정 폐지
12:232026년 8월 18일 화요일
이더리움 재단이 차기 대규모 하드포크인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지갑 서비스, 가스비 계산기, 블록체인 탐색기 등 개발사를 향해 주의를 당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오랫동안 이더리움의 기본 공식처럼 쓰이던 'ETH 단순 전송 = 21,000 가스(Gas)' 규칙이 깨지기 때문이다. 기존 주소로 전송 시 기존과 동일하게 21,000 가스가 소요되지만, 신규 주소로 전송 시에는 네트워크가 신규 상태(State) 데이터를 생성하고 영구 보존해야 하므로 '상태 가스(State Gas)'라는 별도의 가스 비용(약 183,600)이 추가로 부과된다. 기존 수많은 암호화폐 지갑 및 거래 서비스들은 ETH 송금 수수료를 21,000 가스로 하드코딩하거나 단일 가스 차원으로만 추정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업그레이드 이후 신규 주소로 전송 시 한도 초과나 수수료 부족으로 인해 트랜잭션이 거절되거나 실패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앞서 코인니스는 상반기 예정이었던 글램스테르담 업그레이드가 올해 4분기로 연기됐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