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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게 뭔가 싶어서 진작 알아봤지
장기 재고로 있던, 그러니까 1년 이상 잠자던 비트 물량이 이동하기만 해도 그걸 +공급량으로 보고 이게 사실상 매도 됐다는 가정하에 성립하는 거지. 저게 양수면 현재 해당 매도세를 시장이 받아먹었다는 거고, 저게 음수면 아니라고 보는 식인데 애초에 문제는 '이동'이 오직 출금만을 목적으로 행해지지 않는단 거지. DEFI에 담보로 맡기고 스테이블 코인을 빌릴 수도 있는 거니까.
즉 저거 하나만 보고 알 수 있는 게 아니고 원리만 따져본다면.
비트 가격이 오른다 + 어페어런트 디맨드가 증가한다 > 이 경우에는 장기 보유 물량이 이동했고 + 채굴자 물량까지 나왔는데도 비트 가격이 올라가고 있으므로 시장이 그걸 받아먹을 수요가 충분한 상황(왜냐하면, 가격이 상승하니까)이고 저중 얼마의 물량이 던져졌는지(어쩌면 안 던진 걸 수도 있음) 모르지만, 여하튼 지금 현물 매수세가 살아있고 시장에 참여자가 많은 것이다 정도로 해석 가능한 거지.
근데 이게 되려면 또 선물 OI, DEFI 단에서의 BORROW SPREAD, 현물 거래량을 함께 조합해야 답이 나오는 거.
그래서 무슨 말이냐?
지금 DEFI 쪽에서 자금 줄어들고 스테이블 코인 빌리는 이자가 약간 빠진 상태임.
이 말은 비트 담보 맡겨서 돈 빌리는 사람이 줄었단 뜻임.
여기에 더해 어페어런트 디맨드가 음수 전환했단 말은, 장기 이동 물량이 줄고 + 채굴량이 늘어난단 건 비트를 이동시키는 사람이 줄어들었단 뜻임. 비트코인 재고가 쌓인다는 뜻이지. 이 말은 비트 가만 냅두는 놈이 늘었단 뜻으로 지금 시장은 참여자가 적다는 뜻이 맞는데, 오늘은 선물 OI가 줄고 현물 거래량이 늘었음. 그렇다면 이건 달리 해석하면 비트 홀딩하는 사람이 늘었단 뜻도 되는 거지. 지금 안 팔고 기다리겠다, 라는 쪽으로 말이야.
그래서 결론은?
비트 횡보할 가능성이 제일 크지.
DEFI에 담보로 맡겨 스테이블 코인 대출한 개미들은 이제 줄어들고 있고, 장기 보유자 물량도 전보다 덜 움직인다는 뜻이므로.
상승의 추력이 약해졌다.
하락의 압력이 강해졌다.
결국 횡보가 길어지면 떨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는 다크포스트의 말이 맞말이 되는 거.
다만 여기서 엄청 중요한 부분 하나를 간과한 게 있음.
저 어페어런트 디맨드의 음수가 양수로 전환하는 시기 콜드카드 사의 해킹 문제가 있었고 그때 BTC 들고 있던 홀더들 상당량을 거래소나 수탁 기관으로 옮김. 이것도 어페어런트 디맨드에 잡힘(1년짜리가 이동한 거니까), 근데 이제는 이동할 물량이 사실상 더 없는 상태임.
자, 이러면 이게 과연 믿을 만한 지표냐는 뜻이 되겠지.
또다시 결론.
이거 안 맞다.
애초에 지표 자체가 '이동' = '매도'로 고정해 버리니까 콜드카드 사의 해킹 피해로 옮긴 비트 물량도 전부 매도로 해석하고 그걸 시장이 받아먹었다로 단정하게 되는 건데, 상당히 불완전한 지표임.
애널리스트 "BTC 수요 다시 감소…빠른 회복 없으면 추가 하락"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는 비트코인(BTC)의 수요가 다시 크게 줄면서 단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추가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X를 통해 "단기 보유자(STH)의 차익 실현으로 매도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BTC 명목 수요(Apparent Demand)가 다시 음수로 돌아섰다. 최근 며칠 사이 수요가 크게 약해졌다는 신호다. 가격 흐름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단기간 내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 BTC가 한 차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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