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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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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뇨띠 거래내역 보고 오히려 더 무서웠던 부분...

오늘 워뇨띠 거래내역 분석 올라오는 거 쭉 보면서 느낀 건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신화가 좀 깨졌음.

좋은 의미로.


예전에는 워뇨띠 하면

차트 한 번 보면 방향 다 맞히고

미친 타점으로 한 번씩 크게 먹고

그걸 반복해서 수천억 만든 사람

약간 이런 이미지가 있었잖음.


근데 실제 거래내역 뜯어본 사람들 분석 보니까

오히려 반대에 가까운 부분이 보이는 것 같음.

완벽하게 맞히는 사람이 아니라

엄청 많이 틀려도 계속 살아남은 사람.

이 차이가 생각보다 엄청 큰 것 같음.


우리 대부분은 선물할 때

이번 방향 맞냐 틀리냐

여기에 거의 모든 신경을 씀.

그래서 몇 번 맞으면 자신감 붙어서 비중 키우고

한 번 크게 틀리면 그동안 번 거 다 토하고

그다음에는 복구하려고 더 크게 들어감.


근데 워뇨띠는 예전부터 계속

리스크 관리

분할

높은 승률 선호

한방 지양

이런 얘기를 했었음.


그동안은 그냥 고수가 하는 뻔한 말처럼 들렸는데

실제 수년치 거래내역까지 까이고 나니까

오히려 저 말이 진짜 매매법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듦.

그리고 여기서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있음.

엣지는 ‘어디서 진입하느냐’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


같은 방향을 봐도

누군가는 시드 30%를 넣고

누군가는 3%를 넣고

누군가는 틀리면 바로 자르고

누군가는 물타고

누군가는 연속 손실 뒤에 비중을 줄이고

누군가는 복구하려고 배율을 올림.


결국 차트 관점이 비슷해도

몇 년 뒤 결과는 완전히 달라지는 거지.

그래서 이번 데이터 공개를 보면서

“워뇨띠 매매법을 알아냈다”

보다 오히려

“우리가 매매법이라고 생각했던 범위가 너무 좁았던 거 아닐까”

이 생각이 제일 많이 듦.


진입 타점은 매매의 일부고

포지션 크기

손절 방식

연속 손실 대응

수익 났을 때 비중 조절

계좌 전체를 얼마나 위험에 노출시키는지

이것까지 전부 합쳐져야 진짜 매매법인 거.


솔직히 차트 기법 하나 알아내려고

몇 년씩 공부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허무할 수도 있을 것 같음.

결국 수천억 만든 사람이 숨겨둔

마법의 지표가 나온 게 아니라

남들은 알고도 못 지키는 걸

수십만 번 반복한 흔적이 나온 셈이니까.


나는 이번 공개 보고 오히려

워뇨띠가 천재라서 따라할 수 없는 사람이라기보다

평범한 투자자가 가장 못하는 부분을

비정상적으로 잘했던 사람이라는 생각이 더 강해졌음.


다들 이번 거래내역 분석 보고 생각 바뀐 부분 있음?


나는 솔직히

타점보다 비중 관리가 매매 실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다시 보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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