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RSI 이것만 보면 당신도 고수
오늘은 주식이나 코인 거래를 할 때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RSI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RSI는 "Relative Strength Index"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대강도지수"라고 합니다. 이 지표는 주가나 코인의 가격이 얼마나 강하게 오르거나 내리는지를 백분율로 보여줍니다.
먼저, 비유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상상해보십시오, 달리기 경주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여러분이 얼마나 빨리 달리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빠르게 달릴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기계가 있다고 상상해보십시오. 이 기계가 여러분의 달리기 속도와 힘을 백분율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계속해서 빠르게 달리고 있다면, 이 기계는 높은 백분율을 보여줄 것이고, 만약 여러분이 지쳐서 속도가 느려진다면 낮은 백분율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RSI는 주식이나 코인의 가격이 얼마나 강하게 오르거나 내리는지를 백분율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RSI는 시장가격의 변동폭 중에서 상승폭이 얼마나 되는지를 분석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면 RSI 값은 높아지고, 주가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면 RSI 값은 낮아집니다. RSI 값은 0에서 100 사이의 숫자로 나타나는데, 만약 주가가 계속해서 오르기만 했다면 RSI 값은 100에 가까워지고, 반대로 주가가 계속해서 내리기만 했다면 RSI 값은 0에 가까워집니다.
RSI를 개발한 사람은 웰레스 윌더(Welles Wilder)입니다. 윌더는 RSI를 사용할 때 기본적으로 14일 동안의 데이터를 사용하라고 권장했습니다. 즉, 지난 14일 동안의 주가 변동을 분석해서 RSI 값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9일이나 25일 동안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간이 짧을수록 RSI 값은 더 민감하게 변하고, 기간이 길수록 RSI 값은 더 둔하게 변합니다. 그래서 어떤 기간을 선택할지는 여러분의 거래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RSI 값이 높거나 낮을 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RSI 값이 70 이상이면 주가가 과매수 상태, 즉 너무 많이 올라서 이제 곧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반대로 RSI 값이 30 이하이면 주가가 과매도 상태, 즉 너무 많이 내려서 이제 곧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다른 지표들과 함께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RSI를 이용한 다이버전스 분석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다이버전스란, 주가와 RSI 값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주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데 RSI 값은 오르지 않고 있다면, 이는 주가가 곧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가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는데 RSI 값은 내리지 않고 있다면, 이는 주가가 곧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RSI는 주가나 코인의 추세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데 매우 유용한 지표입니다.
RSI 값 활용
먼저, RSI 값이 30 이하일 때와 70 이상일 때를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RSI 값이 30 이하라면, 이는 마치 체력이 너무 낮아서 이제 곧 회복할 것 같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때는 "매수시점"이라고 해서 코인을 사는 게 좋다고 합니다. 반대로, RSI 값이 70 이상이면 체력이 너무 높아서 이제 곧 지칠 것 같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때는 "매도시점"이라고 해서 코인을 파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가와 RSI 값이 서로 다르게 움직일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가는 계속 오르는데 RSI 값은 내려가고 있다면, 이는 마치 게임에서 체력 게이지는 떨어지는데 캐릭터는 계속 뛰고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상황을 "다이버전스"라고 부릅니다. 다이버전스가 나타나면, 이제 곧 주가가 반대로 움직일 것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주가가 오르고 있었는데 곧 내릴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RSI는 14일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만약 RSI 값이 70을 넘으면 과열 상태라고 합니다. 과열 상태는 마치 게임에서 캐릭터가 너무 힘을 많이 써서 이제 곧 지칠 것 같은 상태입니다. 반대로, RSI 값이 30을 밑돌면 침체 상태라고 합니다. 침체 상태는 캐릭터가 너무 지쳐서 이제 곧 회복할 것 같은 상태입니다. 만약 9일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RSI 값이 더 민감하게 변합니다. 그래서 이때는 기준을 75와 25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과열과 침체는 비정상적인 상태로 간주됩니다. 마치 게임에서 캐릭터가 너무 지치거나 너무 힘을 많이 써서 이제 곧 상태가 바뀔 것 같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실레이터, 즉 RSI 값이 멀지 않아 꺾일 것이고, 조만간 추세가 반전될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마지막으로, RSI 값이 50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RSI 값이 50을 넘어서 올라가면 매수시점으로 보고, 50을 밑돌아서 내려가면 매도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코인을 여러 번 나눠서 사고팔 때 유용합니다.
댓글을 보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