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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는 어떻게 헤드앤숄더라는 패턴이 나오는지를 알아야함.

헤드앤숄더패턴에서 중요한 점은 2개가 있음.

거래량과 하락다이버전스

1. 거래량

왼어깨의 고점보다 머리의 고점이 높은데 비해 거래량이 감소했다면. 이건 머리 고점 가격에 대한 메리트가 왼 어깨의 고점 메리트에 비해 감소했다는걸 파악해야함.

이 가격대에서 더이상 올라가지 못할꺼같으니 매수세가 증발하는거고 이 가격대의 매수세가 없으니 당연하게 거래량이 줄어드는거임.

살 사람이 없는데 가격이 올라갈 수 있을까? 당연히 없다임.

가격은 이 가격대보다 더 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올라가게 되어있는거임.

그럼 결국 이 가격대를 유지하거나 아니면 이 가격대에서 하방이탈을 하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을꺼임.

살 사람이 없고 왼 어깨의 가격대에서 매수한 사람들이 팔아제끼니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거임.

2.하락다이버전스

다이버전스의 경우도 마찬가지임. 다이버전스를 확인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보조지표를 쓰지만, 대중적으로 확인하는 지표는 과매수 과매도를 확인할 수 있는 RSI 지표임.

하락다이버전스의 경우 찾아보면 어떤건지 알 수 있을테지만,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전고점에 비해서 현고점의 매수세가 전고점보다 낮을 경우 확인이 되는거임.

매수세 하면 앞서 얘기한 거래량과 얼추 비슷한 얘기로 통함. 다만, 거래량의 경우 그 시간대에서 얼마만큼 거래가 이루어졌는지를 파악하는 보조지표인거고 이게 매수세가 높은지 매도세가 높은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는 아님.

이 두가지 보조지표를 참고해서 머리의 고점이 매수측에 충분한 메리트를 갖지 못한다는걸 파악했음.

그러면 저 고점에서의 가격은 내려갈 확률이 굉장히 높은거임.

그리고 오른쪽 어깨를 보면 왼쪽 어깨의 하락파의 지지.

즉, 상승추세선에서 지지를 받고 오른어깨를 형성하지만 머리의 고점을 넘지 못하고 결국 하락하여 넥라인 = 상승추세선을 하방이탈함.

그러면 헤드앤숄더패턴의 완성인거임.

근데 당연하게도 상승추세선을 밟고 지지를 받았는데

머리를 이루는 상승파 보다 낮은 가격대에서 오른쪽 어깨의 상승파가 꺾인다면.

즉, 왼 어깨와 비슷한 가격대 혹은 같은 가격대의 위치에서 왼 어깨나 오른 어깨나 똑같이 반등했는데 머리를 넘지 못한다는건

당연하겠지만, 시장에서는 가격 상승에 대한 회의감이 팽배졌다는 뜻인거임. 가격상승을 보는 사람들 보다 가격하락을 보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는거고

그럼 어떻게 되겠음? 다시 가격이 떨어진다는거임.

그렇게 떨어지면서 지지선 혹은 상승추세선을 이탈한다?

너도 나도 팔아제끼면서 어떻게든 수익 혹은 약손절을 위해 매도세가 강해지는거고

그렇기에 상승추세에서 하락추세로 변하는, 가격이 떨어지는 "헤드앤숄더"라는 패턴이 완성된다는 거임.

간략하게 찾아보거나 인터넷에서 찾아볼 때는 이런 설명 없이 그냥 저렇게 나오면 이런 패턴이다. 라고만 주입식으로 얘기할 뿐인데.

이런 시장과 가격에대한 심리상태를 이해한다면, 어느 부분에서 어떤 캔들이 박혔을 때 대략적이나마 헤드앤숄더처럼 보이지만, 반대로 오르거나 혹은 헤드앤숄더마냥 내려가겠구나라는걸 예상할 수 있음.

이건 보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쓴거임. 시장에는 항상 변수가 있음. 우리보다 수백배 자금이 많은 사람이 저점이라 생각해 시장가로 긁어버리면 헤드앤숄더든 나발이든 다 무너지는거임.

글 잘읽었으면 이제 연습삼아 한번 대입해보길

그럼 코니형들 모두 부자되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