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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CEO "콜드월렛 해킹 맞아... 그외 콜드월렛 안전하며 출금도 정상"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서 14.6억 달러 규모 의심스러운 자금 유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바이비트 CEO 벤 저우(Ben Zhou)가 X를 통해 "콜드월렛 해킹이 맞다. 다만 다른 모든 콜드월렛은 안전하다. 출금도 정상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약 1시간 전 바이비트 이더리움 멀티시그 콜드월렛 내 모든 ETH을 핫월렛으로 이체했다. 해당 거래는 머스크된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서명자는 머스크된 UI를 확인했고, 시그 메시지는 ETH 콜드월렛의 스마트컨트랙트 로직을 변경하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우리는 특정 ETH 콜드월렛을 제거하고 이 월렛 내 모든 ETH를 해당 주소로 이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취 자금 추적에 도움 줄 팀이 있다면 연락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