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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불과 일주일 전쯤? 내 원금-3300정도로 끝났지

근데 내가 2월부터 매일 트레이딩한 습관과 복구심리에 미친건지

살면서 첨으로 겁도없이 마통을 알아보고 대출2천으로 매매하다가 불과 3일만에 15000$>4300$

남은돈으로 복구할 생각도 안들고 3토막난 대출금이지만 그냥 출금해서 마이너스 갚을거야

이게 내 진짜 엔딩이였어

한심하다고 욕먹을거 아는데 내가 이글을 쓰는이유는 이 시장이 정말 무섭다는거..

다들 알고는 있겠지만 정말 내가 직접 당하기 전까지는 별로 와닿지 않는다는거.. 그게 진짜 무서운거같아

나같은 경우는 정말 한달중 1~2일 빼고는 모두 익절이였음 그것도 하루 최소50~150만원씩 벌며 5개월을 보냈지

나름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어 한방에 레버100 풀매수!! 이런 타입도 아니였고 나름 나씨매매법으로 차분히 번돈이였거든

그럼에도 진짜 포기해야겠다고 맘먹은 이유는 이거야

하루이틀 손실나는날에 나 자신이 컨트롤이안됨.. 진짜 안됨

지금까지 작성한 매매원칙만 수백장.. 심법영상, 독서등등 노력도 많이 했지만

막상 모니터앞에 앉으면 그게 전혀 소용이없어짐.. 큰손실 한번나면 그뒤로 원칙지키는게 안됨 그냥 뇌동몰빵 고레버 반복임

아직도 내 pnl달력 보면 어케 저렇게 벌었는지 나자신이 안믿김 중간에 몇차례 위기도 여러차례 있었지만 그냥 운이였구나 싶음

마지막으로 코인동지들한테 하고 싶은말은 정말 나처럼 원칙못지키는 사람은 선물거래는 하지말자..

망하고 깨닫지 말고 이글보고 그냥 안했으면해 정하고싶음 100$>200$ 만드는거 여러번 성공하면 큰돈넣고 하던가

나도 몇개월 순항하다 불과 며칠만에 이렇게 나락 갈줄은 몰랐음

불과 한두달 전만해도 또래들 대비해서 자산이 많은 편이였는데 이제 빚쟁이로 전락했네

그나마 나는 부모집 얹혀사는 20대중반인데도 이렇게 힘든데 가정도 있고 더 큰돈날린 아재들은 오죽할까싶음 그래서

관심은 있지만 아직 경험하지못한 사람들 보라고 글쓰는거임..ㅋ

선물-대부분 쫄딱 망함,통계자료 보니 전문트레이더들도 1년넘어가면 95%이상이 계좌 마이너스 전환됨(진짜임)

현물-개씹잡알트 아닌이상 내 소중한 재산이 청산되지는 않음

다들 살림살이좀 나아지자고 하는일인데 참 이곳에는 많은 희노애락이있네

코인동지들 다들 화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