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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암호화폐 투자자 40%, 은행 거래 차단 경험

영국에서 암호화폐 매수 시 은행 거래가 차단되거나 지연되는 경험을 한 투자자 비중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거래소 IG가 의뢰해 노스탯(Norstat)이 이달 초 2500명의 영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IG 측은 DL뉴스에 "은행의 이러한 권한 남용은 영국에 아직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체계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 성인 42%는 은행이 암호화폐 거래 개입에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