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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의 꿈같던 이야기 : 일단추몽
오늘 새벽에는 엄청난 일들이 있었다.
특히나 솔라나 이더리움의 약진이 아주 두드려졌었지. ㅋㅋㅋ 어때? 트라우마 극복한 하야토(이더리움)이 부스터 밟으니깐 피트스톱(솔라나)도 같이 신나서 차트를 내달렸다.
그래서 이더리움은 4,956 달러, 솔라나는 213 달러를 찍고 약 5% 가량 내려온 상황이다. 어때? 이게 많이 빠진거 같아? ㅋㅋㅋ
나는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보냐면, 개미 털기라고 보고 있어. 아주 신랄하게 털어버렸어.
위 - 아래 모두를 신명나게 털어버렸다. ㅇㅇ.
1. 불장의 묘미 - 신묘한 무빙
특히나, 알트들 안간다고 욕하고 욕하면서 숏치던 형들은 시간당 1억 달러 규모씩 청산이 나와서 식겁햇을거야?? 그런데, 위만 턴게 아니라고 했지?
대망의 4시 30분에 시작된 BTC 다이빙은 왜, 내가 불장에서 롱/숏이 위험한지. 그리고 왜 지금 들어온 형들이 돈을 못 버는지에 대한 이유를 여과없이 보여준 명장면이였다. 단 7분 만에 110.6 K까지 수직 하락했어. 이런 무빙 상상하거나 계산하면서 투자한 경험 없을거야. ㅋㅋㅋㅋ
이게 지금 밑에 그림에서 보여주는 그래프를 보면 좀 잘 보일려나??? 일단, 지난 한달간 쌓였던 대규모의 물량이. 딱 7분만에 거진 청산으로 정리가 되버린거야?!
얼마나 어이가 없는 상황이냐면, 그 시간에 비트코인 가격 차트만 놓고 다시 봐봐. 1분봉 차트에서 얼마나 급격하고 정확하게 떨어지는지 보일거야. 저런 상황에서 숏을 친다?? 글쎄??;; 청산 히트맵에서도 보이겠지만, 숏 물량을 칠 시간조차 안주고 일단 밑을 털었어.
내가 맨날 하던 말이 있잖아. 불장에선 변동성이 크다고, 비트코인이 정말 개잡코인 처럼 움직이는 모습들이 나온다고 한거 기억하면, 황소버튼과 ㄱㅇ이라고 적어줘! 거기에 내가 이번 불장에선 선물들이 현물을 좀먹는 상황을 다시 연출하지 않을거라고 했던게 기억이 남으면 한잔하자고?! ㅋㅋㅋㅋ
이게 무슨 상황에서 나ㅗ았냐,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이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쌓인 물량마져 다 털어버린거야. 호재가 나왔는데 숏이 아닌 롱이 털러버린 이런 상황에 대해서 도대체 무슨 말로 설명을 해야 될지, 나는 모르겟어. ㅋㅋㅋ 그저 신묘하다는 말 밖에는?!
2. 시장은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있다.
시장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있어. 지난 21년 사이클 주요 세력은 거래소들이였을 거야. 그러니 그 당시 선물이 현물을 먹어버려서, 비트코인이 1억도 못가고, 쌍봉낙타 그리고 시즌이 종료된 거지. 근데, 지금 주요 세력은 거래소를 넘어선 기관들이야. 애들은 현물을 투자하고 있는데, 선물이 날뛰는걸 가만히 볼까??;; ETF 승인된게 호재라면서 롱/숏을 베팅하는게 넌센스한 상황인거야.
불장에서 이런 무빙이 없던 것도 아니고, 세력들이 본인들 입맛에 맞춰서 움직이는 하나의 모양이였을 뿐이야. 111K대에 걸쳐져있던 단무지까지 시원하게 쭈욱 털어버리면서, 선물에 베팅을 하면 할 수록 계좌가 비어가는 상황을 이번 8월달 내내 경험했을 거야. 왜? 세력이 바뀐거잖아. 이제 기관-ETF 들이 들고 가는 물량으로 이런 조정? 너무 이지하다. 그리고, 거래소도 이걸 막을 필요가 있나?? ㅋㅋㅋ 청산이 이렇게 발생하면서 정리가 되도 잃을 거 없고, 오히려 현물이 움직임이 가벼워지면, 그 변동성에 또 개미들은 쌈지돈 가지고 베팅하러 올거야.
지금 시장에 들어온 형들 중에서도, 오늘 아침에 눈 떠서 계좌를 봤는데, 본인들이 샀던 가격보다 밑으로 내려갔거나, 분명 자기 전엔 이익이였는데, 본절로 돌아온 형들 있지??? ㅋㅋㅋ 슬슬 원금 회복하고 싶다 OR 수익 회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그렇게 망하는거야.
3. 레버리지 - 베팅으로 시장을 이긴다?
흔히, 전문가들한테 목표가 뭐냐고 물어보면, 시장을 앞서는 수익률이라고 대답해. S&P500이 연 8-10 % 성장하니깐, 그들의 목표는 그렇게 되겠지? 근데, 주식해본 형들이나, 하는 형들 중에서, 매년 연 평균 수익률이 저렇게 나오는 형들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걸 앞으로 10년 20년 30년 유지할 수 있을까??? 그걸 성공하면, 피터린치, 워렌버핏 급의 추앙을 받을 수 있을거야.
그럼 비트코인으로 돌아와 볼까? 2015년 비트코인 가격은 약 200 달러 정도였어. 그리고 2025년 현재에는 110k 대에서 놀고 있으니깐, 연평균 88.6 %씩 성장했어. ㅋㅋㅋ 이게 지난 10년간의 코인판의 평균 성장률이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겠지??? 비트코인이 시총의 대부분이였으니깐???
고민해보자. 형들이 레버리지(롱/숏과 대출)로 연 평균 88.6%의 수익을 거둘 자신이 있어? 아니면, 지금 당장 팔사팔사를 해서 연 88.6%의 수익을 거둘 자신이 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냐는 거야.
그게 가능하다면, 왜 코인판에서 놀고 있던거야??? 월가에선 연에 8 - 10 % 이상의 수익률을 몇 년만 유지하면, 연봉과 인센으로 천억원 단위의 연봉을 받으면서 살수 있을건데?? 가끔 버핏형이랑 치즈버거도 나눠먹고?!
단기적으로 이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는 있겠지. 근데, 지속적으로 10년 또는 5년 유지할 자신이 있어?? 그럼 수천억원이 보장되는 월가로 떠나자!!! 단언컨데, MBA에서 수억을 발라서 학위받고 공부한 전문가란 사람들 조차도 시장 수익률을 넘기는 사람은 일부이고, 그 일부 중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익률을 유지하는 사람은 손가락에 꼽히면서, 지구촌 사람들이 모두 이름한번 들어볼 정도의 위인으로 추앙 받는다.
내가 왜 사팔사팔로 대변되는 단기투자, 롱/숏 같은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없다고 단정하는지 설명이 되엇길 바래. 비트코인을 그냥 아묻따 사서, 그냥 10년 묵혀놓으면 20만원이 1억 6천만원이 된, 기적이 무슨 특별한 방법, 특별한 선, 특별한 운으로 된거야? 그냥 시간을 들였을 뿐이잖아. 근데, 단기투자, 빚투, 롱/숏은 시간을 길게 가져갈 수 없는 걸 넘어서, 스스로 타임어택을 하는거야.
F1 차를 모는 프로 드라이버랑 국산 준중형을 타는 형들이 레이싱을 펼치면서, 무슨 자신감으로 체크기를 먼저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하는거야? ㅋㅋㅋ 물론 F1 차가 머신 문제로 가끔 리타이어되긴 하겠지만, 형들 차들이 급가속-급감속에서 차량 문제로 먼저 리타이어될 확률이 더 높지 않아??? ㅋㅋㅋ
그래도 이기고 싶다. 먼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도로에서 하는 말 있잖아. '그렇게 급햇으면, 어제 나오던가?' ㅋㅋㅋ 맞아. 프로들 보다 먼저 사서 그냥 묵히면 되잖아. 기관 투자자는 매매를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못 끌어. 근데 우리는 비트코인 사서 뭍어 논는다고 누가 뭐라고 해? 아님 직장을 잘려????
4. 투자에서 성공하고 싶다며?
제정신 박힌 투자 전문가들은 그냥 S&P 500만 사 모우라고 하잖아. 왜? 날고 기는 전문가랑 싸워도, 장기 투자하면 전문가보다 수익률이 높으니깐.
제정신 박힌 코인 투자자라면 그냥 비트코인과 메이저 코인만 사서 모으라고 하잖아. 왜? 날고 기는 ㅈ문가들이 선 찍찍 그어봤자, 장기 투자하면 ㅈ문가들보다 수익률이 높으니깐. + 전세계 어떤 자산보다 성장률이 높으니깐?!
내가 맨날 ㅈ문가라고 하는 유튜버들 특징을 잘 봐봐. 무슨 신의 선이 있다고, 투자 상담을 하면 상담해서 알려준다고 하던지, 본인이 보는 선이 있는데, 이제 무슨 코인이 얼마까지 언제까지 오르는게 보인데, 또는 무슨 코인이 기술력이 어마어마한데, 고급정보에 의하면 몇 월 몇일날 호재가 터지면서 어디까지 오를지 장담할 수 없데.
왜 팔사팔사하거나, 지금 들어온 코린이 형들한테 내가 돈을 못 번다고 말한거냐면, 물론 그런 형들 성향도 성향이지만, 단기 지름길이 있다고 찾아 헤메는 이런 형들의 특성상 위와 같은 말만 믿고 코인에 투자를 한다니깐??? 운 좋게 수십 수백배 먹기도 하겠지. 근데 그건 한 두번이고, 오늘 새볔같은 상황에 단 한번이라도 노출되면 수익금 다 뱃어내고 깡통차는 거 쉽다니깐?? 내가 말하지? 모닝 담배 피러 나가서, 휴대폰을 보는 그 짧은 단 몇분만에 형들 계좌 청산당할 수 있다니깐? 계좌 녹아내릴 수 있다니깐? 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시장에서 먹을게 많을 거지만, 그냥 장투한다는 생각으로 비트코인-솔라나-이더리움-XRP 분할 매수로 몇 년동안 꾸준히 모으라는 거야. 물론 실력이 되면, 이번 사이클 끝이라고 생각되는 시점에 한번 수익도 내보는 경험을 쌓아도 좋고???
지난 10년 비트코인 연평균 성장률이 88 %잖아? 이게 미래 10년 성장률에서 유지되지는 않을거야. 그래도 S&P 500을 능가하는 수익률을 보여주지 않을까? 형들이 사팔사팔하거나 레버리지 치는 것보다는 더 높은 수익률을 주지 않을까???
5. 비가 내리면
비가 내리면, 내가 비를 맞아주는야? 아니면 내가 비를 맞는거야??
당연히 내가 비를 맞는 거잖아. 내가 무슨 능력으로 비를 내 몸에 맞아주는게 아니잖아?? 그치?
시장도 똑같아. 지금 시장은 누가 뭐래도 불장이고, 불장에선 지금 많은 코인들 중에서 눈 감고 사도, 스크롤 내리다가 집히는 코인 사서 가지고 있으면, 아주 높은 확률로 돈을 번다. 근데 이게 이제 막 시장에 진입한 형이 실력으로 돈을 번거 같아???
그냥 시장에서 먹여주니깐 돈을 번거야. 먹기 싫어도, 그냥 입 찢여서 돈 넣어주는 거야. 그럼 그냥 운이 좋았다 하고 생각해야 되는데,
처음 진입해서 몇 백만원으로 몇 천이 되니깐, '아 띠발 몇 천 또는 몇 억 넣었으면 졸업이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바로 다음날 대출부터 땡긴다? ㅋㅋㅋ 그렇게 진입해서 돈을 먹으면 먹을수록 시드는 점점 더 늘어나, 단 몇 개월동안 형의 전재산 + 빚까지 땡긴다고. 언제까지?
형이 팔사하다 손실나고, 그 손실 매꾸려고 선물로 빠져서 모두 청산당할 때 까지.
마치, 폭우가 내려서 비를 실컷 맞고 시원하다고 기분 좋게 빤쭈까지 벗고 뛰어 노는데,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차 생각에 차를 지키겠다고 지하 주차장 내려가다가 죽는 꼴이야. 지하주차장에 차 빼러 내려간다는 소리 들으면 '죽을걸 알면서 왜 내려가냐?'라는 생각들지?
앞으로 상황에서, 팔사팔사하고 수익 본다고 빚끌어가지고 오는 형들 또는 이미 그런 형들을 보면 내가 지금 그런 생각이 들어.
왜? 죽으려고 뛰어들어오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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