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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판이 잔잔하다.

비트코인이 8월 한달동안 ATH를 갱신은 했지만, 유지하지 못하고 7월 초 상승직전의 모습으로 회귀하면서 100 K 영역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지금, 비트코인이 다시 회복을 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불장을 겪는 지금 시점에 가장 필요한 건 변동성이다. 이게 앞으로 터질 호재 중에서 가장 강력하게 가격을 상승시킬 호재 재료다.

불장에서 경제지표나 정책이 가장 큰 호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가 겪은 경험으로는 불장 피날레에서 가장 큰 호재는 가격 상승 그 자체다. 가격이 오른다는 뉴스, sns 및 일상 대화에서 언급되는 것보다 코인판을 폭발시키는 강력한 호재는 없었다.

죽,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사람들이 더더더 유입되고, 자금이 더욱 몰리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비트코인 일봉 차트를 보면, 대략 162,000,000 원 수준에서 선이 그려지고, 상승 출발선으로 볼만 하다.

현재 가격인 155,000,000 원에서 약 4.5 %의 상승이 필요한 시점이고, 이 상승을 토대로 단순히 새로운 ATH 터치 갱신이 아닌, 연속적인 돌파가 필요하다. 지금 내가 기대하는 가격대는 1.8 - 2.0 억원 수준이다. 월봉 기준으로 9월달에 약 20 %의 상승률이 필요하다.

형들이 보기에는 터무니 없을 수도 있고 또는 낮을 수도 있겠지만, 올해 12월이 불장의 끝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남은 월봉은 4개, 주봉은 십수개 정도밖에 안 남은 상황이다.

그러니, 앞으로 남은 주봉들에서 단순 횡보가 나오느니, 차라리 하락을 짧고 굵게 맞는게 좋고, 더 좋은 건 장대양봉들이다.

계속 불장이 없니, 알트장이 없니 같은 소음이 발생하는데, 늘상 불장에 있던 소음들이였다. 오히려 그런 소음을 내던 사람들 조차도 눈뒤집혀서 아묻따 매수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건, 강력한 가격상승 뿐이다.

또한, 이를 통해서 이번 상승에서 비트만 가지는 않을거 같다는 느낌(?) 분위기(?)가 느껴지는게, 알트코인들이 꽤나 잘 버티고 있으며, 오히려 이더리움의 경우에는 도미넌스를 꾸준히 올려가고 있다. 내가 약 15 %까지 도미넌스를 회복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지금 13 - 14 %대에서 놀고 있는 중이다. 차트 배열은 보나마나 좋고? 거기에 솔라나 리플도 꽤 괜찮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긴하다. 물론 알트들에게 만족스럽지는 않고 아직 더 큰 상승이 터져주길 바라긴 하지만, 순서가 어찌됬던, 비트라는 마차가 먼저 가든, 이더-솔라나-리플이란 말들이 먼저가든, 결국 같이 크게 올라갈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9월에 비트코인이 월봉 기준으로 약 20 % 정도의 상승한 이후 유지하며, 다른 알트들도 키맞추기로 올라가는 그림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9월에는 늘 하락이였니, 불장은 없다느니 같은 소리가 있는데, 이전 글들에서 충분히 9월에 상승을 볼 여지가 있고, 불장은 여전히 남았으며, 심지어 파월이 잭슨홀 연설 전부터, 트럼프가 파월과 연준 건물 공사장에서 단두리치는 모습, 리사쿡의 비리, 지금까지 경제지표에서 고용이 무너지고 있는걸 형들하고 계속 같이 봐왔어.

그럼 9월에 금리를 안 내릴까? 무조건 내린다. 금/은이 먼저 반응을 해서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또한 M2 자금도 다시 증가하고 있는게 이미 확인되고 있다.

이런 글을 쓰면 늘 달리는 댓글로 '불장 안온다.' '불장 끝났다.' '불장이 온다는 근거가 뭐냐?' 같은 공격성 댓글이 많아지고 잇는데, 이 댓글들 조차도 불장 피날레가 곧 온다는 반증이고, 이런 질문을 하고 싶다면, 내가 이미 밝힌 불장 피날레가 오는 근거에 대해서 데이터로 반박을 하는게 순서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