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커뮤니티

2026.02.02

고래들이 청산당한 진짜 이유: 방향도, 실력도 아니었다

레버리지가 문제였던 게 아니다, 조절하지 못한 욕심이 문제였다.

uploaded image

 

이번 하락장에서 하이퍼리퀴드에서 유명했던 고래들 상당수가 청산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장면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역시 레버리지는 쓰면 안 된다."

 

하지만 이 해석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문제는 레버리지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레버리지는 도구다, 죄는 욕심이다

 

레버리지는 그 자체로 잘못된 도구가 아닙니다.

 

uploaded image


 

현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포지션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게 해주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무너진 고래들이 실패한 이유는 레버리지를 사용했기 때문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줄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변동성이 커졌는데도 배율을 유지했고, 구조가 불리해졌는데도 비중을 줄이지 않았고

 

"이번엔 버티면 된다"는 욕심이 리스크 관리르 밀어 냈습니다.

 

레버리지를 내가 지배한 게 아니라, 레버리지가 본인을 지배한 순간이었죠.



살아남은 고래들의 공통점

uploaded image


반대로 살아남은 고래들을 보면 공통점이 분명합니다.

 

레버리지를 쓰되, 고정하지 않는다.

 

상황이 바뀌면 배율과 비중을 바로 조절한다

 

포지션을 오래 유지하면서도 주기적으로 출금한다

 

즉, 

 

레버리지를 '수익 증폭기'가 아니라 '조절 가능한 리스크 변수'로 다뤘다는 점입니다.

 

방향을 더 잘 맞춘 것도 아니고,

 

신의 영역에 가까운 예측을 한 것도 아닙니다.

 

그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를 낮췄을 뿐입니다.

 


돈을 잃는 이유를 솔직하게 돌아보면서 중요한 질문을 해보면,

uploaded image


"왜 틀렸을까?"가 아니라, 

"틀린 상황에서 나는 왜 멈추지 못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과 귀로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 이 배율은 과하다

- 이 자리는 비중을 줄여야 한다.

- 여기서 버티면 위험하다.

 

하지만 머리와 마음은 이렇게 말합니다.

 

"조금만 더 가면 된다."

 

이 간극에서 계좌는 무너집니다.



이 글은 레버리지를 쓰지 마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uploaded image


"레버리지를 쓰되, 상황에 맞게 낮출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이야기입니다.

 

돈이 많아서 버티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 살아남습니다.

 

이제 우리가 고민해야 할 질문은 

 

방향보다 이 질문을 먼저 던져야 합니다.

 

지금 시장에서 이 배율이 맞는가?

 

내가 틀렸을 때, 이 비중을 감당할 수 있는가?

 

지금 이 포지션은 전략인가, 욕심인가?

 

레버리지는 실력을 증명해주지 않습니다.

레버리지는 통제 능력을 드러낼 뿐입니다.

 

이번 하락은 또 한 번 그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selected image


제가 작성하고 있는 매매일지 입니다.

제가 매매할 때 작성하고, 궁금하신 부분들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하고 있어서, 편하게 오셔서 놀다 가세요 :D


개인적인 매매일지, 일기이고 매매하는 방법, 제가 어떻게 보는지 공부하라고 올려드리는 거지 리딩의 목적의 방이 아닙니다.


https://t.me/YTA_ACADEMY


preview

[ YTA ] Y의 트레이딩 아카데미

매매일지 : https://t.me/YTA_BTC_NOTE 리딩방 아님 CONNTACT DM :@JJIBAN

Telegram

전문가탭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도용, 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또한 상기 내용은 재무, 법률적 조언이 아니며, 특정 자산의 매매를 권장하지도 않습니다. 제3자 기고자가 작성한 글의 경우 코인니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89858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
로그인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