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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 전

맨틀, CeDeFi와 온체인 금융의 중심으로


1. 디파이의 병목과 CeDeFi를 통한 연결의 필요성


디파이(DeFi)는 지난 몇 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대출, 예치, 레버리지 전략, 스테이블코인 수익 상품처럼 필요한 금융 기능도 대부분 온체인 위에 올라와 있다. 지금 부족한 것은 금융 기능 자체가 아니라, 그 기능을 대규모 자금이 실제로 사용하게 만드는 접근 구조다. 온체인에는 다양한 상품이 존재하지만, 이를 활용하려면 지갑을 만들고, 네트워크를 전환하고, 브릿지를 사용하고, 각 프로토콜의 구조까지 이해해야 한다. 디파이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익숙한 절차일 수 있지만, 거래소 안에서 이미 충분한 유동성과 편의성을 누리고 있는 자금에는 여전히 높은 진입 장벽이다.


이 간격을 줄이는 방식이 CeDeFi다. CeDeFi는 중앙화 거래소나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과 유통력을 유지한 채, 실제 자산 운용과 수익 창출은 온체인 프로토콜에서 수행하는 구조다. 사용자는 익숙한 거래소 환경 안에서 상품에 가입하거나 자산을 거래하고, 뒷단에서는 디파이 프로토콜이 대출, 예치, 스테이킹, 유동성 전략을 실행한다. 핵심은 중앙화와 탈중앙화의 절충 자체가 아니라, 이미 형성된 사용자와 자금 흐름을 디파이와 연결하는 데 있다.


CeDeFi가 중요한 이유는 거래소 안에 이미 디파이보다 더 큰 규모의 자금이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의 준비자산은 약 2,260억 달러에 달하는 반면, 전체 디파이 TVL은 약 930억 달러 수준이다. 거래소 자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중요한 점은 이 자금이 단순히 유입되지 않은 자금이 아니라는 데 있다. 이미 크립토에 들어와 있고, 거래 계정과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익과 거래에 대한 수요도 분명하다. 부족한 것은 관심이 아니라 연결 방식이다. 사용자가 거래소 경험을 벗어나지 않은 채 온체인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거래소 안의 잔고와 수요는 자연스럽게 디파이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


CeDeFi를 통한 거래소 유동성의 연결이 온체인 금융 확장의 출발점이라면, 그 다음은 자산의 범위와 자본의 성격도 함께 넓어져야 한다. 실물자산이 올라와야 온체인 금융의 적용 범위가 커지고, 기관 자금이 들어와야 시장 규모도 한 단계 더 확장될 수 있다. 맨틀은 거래소 유동성, 실물자산, 기관 자금을 차례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 글에서는 그 과정을 하나씩 살펴보고자 한다.


2. 맨틀의 차별화 전략 : 거래소를 통한 연결


CEX(중앙화 거래소)와 DEX(탈중앙화 거래소)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는 변곡점에 기회가 있다. 유저들은 이제 CEX를 통해 디파이에 직접 접근할 수 있고,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CeDeFi 상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 에밀리 바오(Emily Bao)


이 말은 맨틀과 바이빗이 함께 그리고 있는 방향을 잘 보여준다. 에밀리 바오는 바이빗의 현물 거래 헤드이자 맨틀 키 어드바이저다. 한쪽에서는 거래소 유동성과 사용자를 직접 다루고, 다른 한쪽에서는 CeDeFi 상품 설계와 생태계 전략에 관여하고 있다. 바이빗과 맨틀이 CeDeFi를 단순한 비전이 아니라, 실제로 함께 풀어가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 이 역할 조합에서 드러난다.


맨틀은 이 문제를 바이빗과의 구조적 연결을 통해 풀고 있다. 핵심은 거래소 안에 머물던 자금을 단순히 입출금으로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소 플랫폼 안에서 바로 맨틀 기반 디파이 상품과 온체인 자산 거래로 연결하는 데 있다. 사용자가 지갑을 만들고 브릿지를 거쳐 온체인에 직접 진입하지 않아도, 거래소 안의 잔고와 수요가 맨틀의 디파이 상품과 온체인 트레이딩까지 연결되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 구조는 크게 두 갈래로 작동한다. 하나는 거래소 안의 스테이블코인의 예치 수요를 맨틀의 랜딩 프로토콜로 연결하는 경로이고, 다른 하나는 거래소 안의 온체인 트레이딩 수요를 맨틀 생태계의 유동성으로 연결하는 경로다. 전자는 Mantle Vault를 통해 랜딩 프로토콜인 아베(Aave)와 시안(CIAN)으로 이어지고, 후자는 Bybit Alpha를 통해 탈중앙화 거래소 플럭션(Fluxion)으로 이어진다. 즉, 맨틀은 거래소 안의 자금을 단순 보관 상태로 두는 대신, 수익과 거래라는 두 가지 수요를 각각 온체인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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