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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수정됨)

[코인니스 오리지널] 프라이머스, AI 시대의 프라이버시 데이터 검증 인프라


증명은 해야 하는데, 공개는 하기 싫다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금융 거래를 집행하고,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이 프로토콜이 사용자의 신용 점수를 매기며, 온체인 신원 인증이 일상이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불편한 질문 하나가 생긴다. 데이터를 증명하려면, 반드시 모든걸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가?


은행 잔고, 중앙화 거래소 거래 내역, 소득 증빙, 소셜 네트워크 활성도 등 데이터들은 웹3와 AI 시스템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이면서, 동시에 사용자가 가장 노출하고 싶지 않은 정보이기도 하다. 스크린샷은 위조가 가능하고, 원본을 그대로 공개하면 프라이버시가 사라진다. 이 부분에서 검증과 프라이버시는 지금까지 서로 대립하며 상충하는 목표였다.


프라이머스(Primus Labs)는 이 딜레마를 암호학 기술로 해소하려 한다. '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온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게(Make the world's data useful onchain)'라는 슬로건 아래,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그 진위를 증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중인 프로젝트다. 본 리서치는 프라이머스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AI 시대에 왜 프라이버시가 중요한지를 살펴본다.



1. 프라이머스는 무엇인가


프라이머스는 2023년 최초 설립된 웹3 크립토 인프라 프로젝트다. 공동 창업자 시앙시에(Xiang Xie)를 필두로 한 팀은 주로 암호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라이머스가 탄생하기 전 팀은 원래 파도랩스(PADO Labs)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2024년 말 리브랜딩을 거쳐 오늘날 프라이머스랩스가 등장했다.


파도(PADO)는 Privacy-Preserving Attestation Data Operator(프라이버시 보호형 증명 데이터 운영자)의 약자로,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처음부터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데이터의 진위를 증명한다'는 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프라이머스의 포지셔닝은 웹2와 웹3를 연결하는 신뢰 레이어이기도 하다. 기술적으로는 zkTLS(영지식 전송 계층 보안)를 주축으로, zkFHE(완전동형암호), zkVM 등 최신 암호학 스택을 결합했다. 나아가 크롬 익스텐션을 통해 일반 사용자도 별도의 데이터 공개 없이 자신의 웹2 데이터를 온체인에서 검증 가능한 형태로 전환할 수 있다. 물론 온체인에서 활용되는 나의 개인 정보는 프라이머스를 통해 암호화되어 공개되지 않는다.


따라서 프라이머스 프로젝트는 별도의 신뢰 관계 없이 데이터의 진위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프라이머스는 AI 에이전트, 디파이 및 그 너머의 영역까지 검증하능한 데이터, 실행을 지원하려 한다.



2. 프라이머스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가


2-1. 폐쇄적인 웹2 데이터


오늘날 블록체인과 AI 시스템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극히 제한적이다. 토큰 가격처럼 공개된 온체인 데이터, 혹은 체인링크 같은 오라클이 제공하는 공개 데이터 정도다. 그러나 사용자 개인의 신용, 소득 수준, SNS 활동 이력, 거래소 내 자산 규모 같은 민감하고 가치 있는 정보는 웹2 혹은 중앙화 플랫폼 내에 갇혀 있다.


이 데이터를 웹3로 가져오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데이터가 진짜임이 증명가능해야 한다. 둘째, 그 과정에서 민감한 내용이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이 둘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즉 웹2 데이터를 웹3로 가져오는 데에는 진위성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2-2. 기존 솔루션의 한계


지금까지 시도된 방법들은 각각의 한계가 존재한다.


  • 오라클: 공개된 정보만 대신 전달해주는 친구. 이미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개된 데이터는 수월하게 공급하지만,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민간 데이터나 개인 정보는 가져올 수 없다.


  • TEE 솔루션: 내 일을 대신 해주는 사람을 믿어야 하는 구조. TLS(Transport Layer Security) 클라이언트 역할을 증명자(attestor)에게 위임하기 때문에, 신뢰의 전제가 증명자에게 집중됨. 즉 증명자가 정직할 것이라고 무조건 믿어야 함.


  • 서명된 데이터: 특정 상황에서만 쓸 수 있는 인증서. 이메일·SSO 등 특정 데이터에만 적용 가능, 조건이 까다로워 범용성 부족.


따라서 프라이머스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데이터를 웹3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여기서 프라이머스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해 프라이버시는 지킬 수 있다.


즉 프라이머스가 채우고자 하는 공백은 범용적이고, 실용적이며,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웹2 데이터 검증 레이어다.



3. 어떻게 해결하는가


3-1. 보여주지 않아도 증명이 가능하다?


프라이머스의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그 데이터가 진짜임을 증명한다'는 간단하지만 구현이 어려운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 기술이 zkTLS다. 우리가 은행이나 거래소 앱에 접속할 때 주고받는 모든 통신은 TLS라는 암호화 프로토콜을 통해 이뤄진다. zkTLS는 이 통신 과정에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을 결합해, 제3자가 데이터 내용을 보지 않고도 '이 데이터는 실제로 해당 서버에서 왔고, 변조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검증할 수 있게 한다.


비유하자면 이렇다. 나이를 증명할 때 주민등록증 전체를 보여줄 필요 없이 '성인 여부'만 확인해주는 방식이다. 프라이머스는 이 원리를 웹2 환경 내 모든 데이터로 확장한다.



3-2. 세 겹으로 쌓은 신뢰 구조


프라이머스의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검증 기술은 zkTLS 하나로 완성되지 않는다. '누가 이 증명 과정을 감시하는가'라는 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해 세 가지 레이어를 쌓고 있다.


첫 번째는 zkTLS 자체다. 사용자 데이터가 특정 플랫폼에서 왔음을 암호학적으로 증명한다.


두 번째는 TEE(신뢰 실행 환경)다. 증명 과정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은 '증명자'를 인텔·엔비디아 칩 기반의 격리된 하드웨어 안에서 실행해, 프라이머스 팀 조차 개입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


세 번째는 zkVM이다. '이 사용자의 최근 30일 거래량이 기준치를 넘는가?'처럼 데이터를 직접 꺼내 보지 않고도 조건 충족 여부만을 온체인에서 검증 가능하게 한다.


이 세 레이어가 쌓여 웹2 데이터의 진위, 프라이버시, 연산 가능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프라이머스는 이를 DVC(Data Verification & Computation)라고 부른다.


3-3.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를 감안한 접근성


일반 사용자는 크롬 익스텐션 하나로 자신의 웹2 데이터를 온체인 상에 올려놓을 수 있다. 개발자는 SDK와 개발자 허브(Developer Hub)를 통해 바이낸스(Binance), X, 틱톡(TikTok)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연동된 템플릿을 골라 자신의 앱에 바로 붙일 수 있다. AI 에이전트를 위한 백엔드 통합 모드도 별도로 지원해, 사용자가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데이터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4. AI 시대에 왜 프라이머스 인프라가 중요한가


4-1. AI 에이전트의 '신뢰 공백'


AI 에이전트는 전통, 웹3 산업을 통틀어 가장 뜨거운 키워드이자 주제다. 이에 AI 에이전트들의 발전과 진화 속도도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다. 서론에서 언급했듯 이제는 '자율형' AI 에이전트들이 사용자들 대신해 결제까지 수행하는 세상이 왔다.


그럼에도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주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려면 현실 세계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자의 금융 상태, 취향, 온라인 활동 기록 등이 없으면 에이전트는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다. 최악은 조작 가능한 데이터에 의존해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프라이머스의 zkTLS는 에이전트에게 '검증의 눈'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API 키나 액세스 토큰을 에이전트에게 전달하면, 에이전트 프로그램이 사용자를 대신해 zkTLS 증명을 생성한다. 이 구조에서 에이전트는 데이터의 진위를 직접 보장받으면서도, 데이터 원본에 대한 '신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4-2. 신용 정보의 온체인화


오늘날 존재하는 대부분의 온체인 대출은 대부분 과담보(over-collateralization)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온체인 자산만으로 차입자의 신용을 평가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충분한 신용도를 가진 사용자라도 적절한 수준 이상의 담보를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zkTLS를 활용하면 은행 잔고, 과거 거래 이력, 소득 증빙 같은 웹2 금융 데이터를 온체인으로 가져와 신용 대출 혹은 불완전 대출의 가능성도 열린다. 실제로 디파이 프로토콜 스톰비트랩스(Stormbit Labs)는 이미 프라이머스와 함께 이런 구조를 모듈형 고정금리 대출 프로토콜에 통합하기도 했다.


특히 신용 정보를 온체인화 할 수 있다면, AI가 디파이에 접근하는 데 있어 진입장벽을 낮추고 보다 정교한 전략을 짤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4-3. '가짜 AI' 시대의 진위 증명


생성형 AI의 발전은 동시에 콘텐츠 위변조 문제를 동반한다. 프라이머스 팀은 zkTLS 기반 증명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와 관련 프라이머스 팀은 "증명(attestation)은 데이터의 출처가 실제로 특정 소스임을 보장하는 핵심 메커니즘이다. zkTLS 기반 증명은 단순히 블록체인 트랜잭션에 머물지 않고, 인터넷 데이터 자체의 진위성을 암호학적으로 앵커링하는 역할을 한다"며 가짜 콘텐츠 분별에 프라이머스 레이어가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5. 실제 사례로 보는 AI 에이전트 경제 내 프라이머스의 역할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소비하고, 결제를 수행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세계, 이른바 '에이전트 경제'(Agentic Economy)는 이제 더이상 공상과학 영화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쩌면 인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이 경제 모델에서 프라이머스의 zkTLS는 에이전트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레이어로 이미 기능하고 있다.



5-1. 프라이머스의 '검증의 눈'을 탑재한 카이트AI


웹3 AI 프로젝트 카이트AI(Kite AI)는 AI 에이전트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이기도 하다. 페이팔벤처스와 제네럴카탈리스트 주도로 총 3,300만 달러를 조달할만큼 전통·웹3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AI 유망주이기도 하다.


프라이머스와 카이트AI는 지난해 4월 파트너십을 체결, 에이전트 경제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입력'이라는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카이트AI의 에이전트 여권(Agent Passport), 프로그래밍 권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레일을 구현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핵심 퍼즐이다.


에이전트가 아무리 정교한 신원과 결제 시스템을 갖추더라도, 실제로 처리하는 데이터가 조작되거나 위조된 것이라면 에이전트의 판단 자체가 오염된다. 프라이머스의 zkTLS는 에이전트가 외부 데이터를 수집할 때 거래소 잔고를 확인하든, 소셜 지표를 읽든 그 데이터가 실제 출처에서 위·변조 없이 로딩됐음을 암호학적으로 보장한다. 즉 양사간 협업은 카이트AI가 에이전트의 '행동'을 위한 레일을 깔고, 프라이머스가 에이전트의 '인식'을 위한 신뢰 레이어를 제공하는 구조다.


5-2. 데이터 비공개 오라클을 구현한 닐리언


기존 오라클은 공개된 데이터(Public-to-Public)만 다룰 수 있다는 명백한 한계가 존재한다. 반면 닐리언(Nillion)과 프라이머스가 함께 구축 중인 것은 비공개 데이터(Private-to-Private)를 다루는 탈중앙 오라클이다. 해당 오라클을 통해 민감할 수 있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 등 데이터는 진위성이 검증된 상태로 블록체인에 기록되지만, 그 내용은 끝까지 암호화된 채 유지되는 구조를 띤다.


양사의 협업에 핵심적인 개념은 TLShare다. 이를 통해 프라이머스는 zkTLS로 검증한 데이터를 닐리언의 분산형 암호화 스토리지 시크릿볼트(SecretVault)와 MPC·FHE 워크플로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파이프라인이 된다. 이렇게 가공된 프라이버시 데이터로 은행·거래소 등 기관에서 가져온 실제 금융 데이터를, 진위성 혹은 원치않는 유출 등 우려 없이 다수의 참여자가 원본을 공개하지 않고 공동 분석하거나 AI 모델 추론에 투입할 수 있다.


여기서 프라이머스의 zkTLS는 단순 데이터 조회를 넘어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투입되는 데이터의 출처를 보증하는 역할로 확장된다. 이는 AI의 고질적 문제인 '데이터가 나쁘면 결과도 나빠진다(Garbage In, Garbage Out)'를 암호학적 보증으로 해소하는 시도다.



6. 디파이 생태계 내 견고한 프라이머스의 입지


6-1. BNB체인 상에서 생성되는 온체인 신용 데이터


BNB체인과 프라이머스, 그리고 브레비스(Brevis)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ZKredit은 디파이가 '벽'으로 느껴왔던 사용자의 신용 및 활동 데이터를 체인 상으로 가져올 수 있다.


ZKredit은 오프체인에 존재하는 신용 및 활동 데이터를 프라이버시를 유지한 채 온체인에서 활용 가능하게 만드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프라이머스는 핵심적인 데이터 검증 레이어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거래소나 웹 서비스에 로그인하면 프라이머스는 해당 데이터를 로컬 환경에서 안전하게 캡처하고, zkTLS 기반 검증을 통해 데이터의 진위 여부를 증명하는 과정을 담당한다.


이때 원본 데이터는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검증된 결과(증명)만 온체인에 기록된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활용이 어려웠던 웹2 기반 신용 정보와 활동 이력을 프라이버시를 유지한 채 온체인에서 검증 가능한 신호로 전환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디파이가 과담보 중심 구조에서 나아가 신용 기반 금융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6-2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의 실시간 온체인 검증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의 샤라웃을 받은 ZK 기반 검증 컴퓨팅 플랫폼 브레비스와 프라이머스는 상당히 다방면에서 협업을 진행 중이다. BNB체인 생태계에 도입한 온체인 신용 데이터 ZKredit 역시 브레비스와 프라이머스의 합작이라고 볼 수 있다.


오늘날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들은 보다 다각화된 수익 창출 전략, 온체인 대출, 오프체인 포지션에 걸쳐 준비금을 운용한다.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고 투명함을 유지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은 항상 준비금이 충분함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는 이 리저브 구성을 외부에 투명하게 보여주면서도, 세부 전략은 노출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프라이머스와 브레비스는 zkTLS과 zkVM을 결합해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을 실시간으로, 암호학적으로, 온체인에서 지속 검증하되 민감한 데이터와 전략은 완전히 비공개로 유지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의 투명성과 기관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향후 실물자산 토큰화(RWA)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열어놨다.



7. 결론 및 전망


zkTLS라는 것이 프라이머스가 독점하고 있는 기술은 아니다. 같은 섹터 내 '선의의 경쟁자'들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하지만 프라이머스는 그들과 공존하면서도 차별화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퀵실버 등 학술 관점의 암호학 연구 성과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한 기술력, TEE·zkVM과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AI 에이전트 경제를 정조준한 사용사례 확장 등이 프라이머스의 차별점을 증명하는 근거다.


물론 프라이머스가 이대로도 완전한 '만병통치약'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당연히 과제도 존재한다. zkTLS 기반 증명 생성 속도와 비용은 여전히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수준까지는 아니고, 익스텐션 기반 UX는 모바일 유저에게 진입장벽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아직 토크노믹스 도입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으며, 알파넷을 운영하며 사용자들에게 지급했던 포인트의 실질적 가치도 공개된 바는 없다.


그럼에도 프라이머스가 걷고 있는 방향은 ‘단기 트렌드’에 집중하지 않는다. 이번 리서치에서 살펴봤듯, AI 에이전트가 실생활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출처로 활용되는 데이터가 실제로 신뢰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레이어가 필수적이다. 오라클이 신뢰 가능한 디파이 데이터 소스로 자리 잡았듯, zkTLS 기반 데이터 검증 인프라는 온체인 AI 경제의 핵심 인프라이자 구심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프라이머스는 현재 그 레이어를 최전선에서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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