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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9

[미국 이란 간 휴전협상 : 급한 쪽이 불리한 구조]


트럼프가 이란에 [24시간이다 / 일주일이다] 혹은

루비오가 [워싱턴은 24시간 내 이란 답변을 들을 것]

등등 미국 측에서 지금 이란에 타임라인을 정해 놓은

최후통첩을 날리면 날릴수록 오히려 그들은 점점 더

이란에 대한 협상력만 계속 잃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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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미국은 2가지 '외통수'에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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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스스로 '기한이 없다'는 부분을 계속

번복하며, 이란에 대한 기존 위협의 신뢰성을

미국 스스로가 훼손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두 번째)는 '기한을 정하여 답변을 독촉하는 것'

이 자체가 '중간선거 및 미국 내 가솔린 폭등에

의한 민심의 이반'을 의식한 트럼프 스스로가

본인의 '조급함'을 스스로 노출하는 격이다

 

아마도 오늘 이란 측에서 미국의 타임라인에 대해

'Own Pace(우리의 속도대로 제안 검토 중)'라는

워딩을 사용한 데에는 결국 이란도 '현재 트럼프

측의 조급함'을 십분 알면서, 이것을 이용하여

 

'시간을 무기'로 협상 레버리지를 스스로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려는 의도가 깔려있을 것이다

 

어차피 만약 지금 이란이 '핵무기 그 자체를 그대로

포기'하면, 그들은 유일한 '미래의 군사 억지력'을

스스로 버리는 격이므로, 아마도 어떻게든 이걸

붙잡고, 최대한 시간을 끌며, 조급한 트럼프로

부터 '원하는 딜'을 협상에 얹히려 할 듯 하다

 

이런 의미에서 아마 '호르무즈 통행료' 부분도

그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상황에

따라 '현실화' 여지가 어느 정도 있어 보인다

 

문제는 조급한 트럼프가 기다리지 못하고

자충수(이란 재공격)을 감행하는 것인데

 

사실 이미 미국은 엇그제 '이란의 케슘섬과

호르무즈 도서'를 폭격함으로써, 막혔던

혈자리를 뚫고자 하였으나, 이 정도의

공격으로는 '이란의 반응'을 이끌어

낼 가능성은 사실 거의 없다 ..

 

결국 지금 시장은 '트럼프가 자제력'을

잃고, 다시 '이스라엘이 친 덫'에 들어

갈지 여부를 계속 주목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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