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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

대부분의 손실은 '몰라서'가 아니라 '무시해서' 발생합니다

시장이 내 분석을 부숴버렸을 때, 진짜 복기는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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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순간을 겪습니다.

 

수많은 분석을 했고,

 

백테스팅도 해봤고,

 

시장이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내 관점을 완전히 부숴버리는 순간 말입니다.

 

그럴 때는 정말 힘듭니다.

 

"내가 뭘 잘못 본 거지?"

"그동안 공부한 게 의미가 있었나?"

"이 전략 자체가 틀린 건가?"

 

심하면 시장 자체를 부정하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많은 투자자들이 그 순간 자신감을 잃습니다.

 

근데 저는 오히려 그럴 때일수록 시장보다 내 차트를 먼저 돌아봐야 한다는 마인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기를 이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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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진입이 잘못됐다."

"손절이 늦었따."

"이 구간에서 물량을 많이 넣었다."

 

물론 틀린 복기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복기는 50% 복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중요한 건 "시장이 언제 신호를 보냈는가" 

 

생각보다 시장은 힌트를 많이 줍니다.

 

차트를 오래 본 사람이라면 본인 차트 안에 분명히 흔적이 남아 있을 겁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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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이 수상했더라던지?

중요 구간을 회복하지 못했다든지?

평소와 다르게 단기 저항 OR 단기 지지도 못 뚫는다던지?

 

무언가 이상한 신호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그 신호를 봤는데도 가볍게 넘겼다는 것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실패는 몰라서 발생하는 게 아닙니다.

 

알고 있었는데 무시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죠

 

시장은 차트를 통해서 경고를 했지만,

 

- 내 포지션에 대한 확신이 너무 강했고,

- 내 분석에 대한 믿음이 너무 강했고,

- 내 시나리오가 맞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게 나쁜 게 아니라 고칠점이 생겼다는 기회겠죠.

 

결국 시장이 틀린 게 아니라 내가 시장을 제대로 듣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큰 손실이 나거나 분석이 완전히 틀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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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구간이 잘못됐지?" 보다 "시장이 어떤 신호를 줬는데 내가 무시했지?" 를 먼저 찾습니다.

 

이 질문 하나가 복기의 질을 완전히 바꿔줍니다.

 

차트를 어느 정도 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분명 본인 차트 안에 답이 있습니다.

 

만약 아직 보이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그건 성장 과정에 있는 것인데, 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면,

 

" 아,,, 시장이 여기서 이미 말해주고 있었네." 라는 순간이 찾아올 겁니다.

 


그리고 만약 신호를 이미 알고 있었는데도 무시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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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실력 부족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죠.

 

오히려 시장에 대한 자신감보다 자신의 분석에 대한 자아가 너무 커졌던 시기를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참 이 시장에 오래 살아있으면서 느끼는 건 시장은 언제나 가진게 있으면 뱉을줄도 아는 키워드를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분석이 틀렸을 때 중요한 건 "어디서 틀렸냐"가 아니라, 

 

시장이 보내준 신호를 내가 왜 무시했는가를 찾는 것.

 

그 순간부터 복기는 100% 채워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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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성하고 있는 매매일지 입니다.

제가 매매할 때 작성하고, 궁금하신 부분들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하고 있어서, 편하게 오셔서 놀다 가세요 :D


개인적인 매매일지, 일기이고 매매하는 방법, 제가 어떻게 보는지 공부하라고 올려드리는 거지 리딩의 목적의 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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