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시장은 항상 같은 방법으로 개미들을 학습시킵니다
시장은 항상 같은 방법으로 개미들을 학습시킵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왜 나만 항상 같은 자리에서 손실을 볼까?'
분명 차트도 봤고, 뉴스도 확인했고, 나름대로 공부도 했는데 결과는 비슷합니다.
수익이 족므 나다가 다시 반납하고,
횡보장에서 계속 흔들리다가 손절하고,
포기하는 순간 시장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운이 없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운이 아니라 시장의 사이클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시장은 항상 같은 사이클을 반복합니다.

시장은 매일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큰 흐름은 계속 반복됩니다.
누군가의 물량을 받아내는 구간이 있고,
사람들을 지치게 만드는 횡보가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모두가 기다리던 수익 구간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수익이 게속 이어질 것 같을 때, 시장은 특정 구간을 계속 두드리며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줍니다.
'이번에는 뚫겠지'
'한 번만 더 오르면 크게 간다'
이 기대가 커질수록 사람들은 경계를 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시 횡보가 시작됩니다.
결국 기다리지 못한 사람은 조급해지고, 확신만 남은 사람은 비중을 키웁니다.
그때 시장은 다시 방향을 바꾸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정리합니다.
개미들은 항상 '빨리'를 원합니다.

개인투자자는 큰 자금을 굴리는 기관과 다릅니다.
시드가 크지 않기 때문에 더 빨리 수익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매수를 했으면 빨리 올라가길 바라고, 포지션을 잡았으면 빨리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그래서 횡보장은 개미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입니다.
움직이지 않는 시장은 견디지 못하고, 괜히 진입했다가 손절하고 다시 진입했다가 또 손절합니다.
그러는 사이 시장은 천천히 다음 방향을 준비합니다.
결국 시장은 가격으로만 사람을 흔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으로도 사람을 흔든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같은 계절인데 같은 옷만 입고 있지는 않나요?

저는 시장을 보면서 계절을 떠올립니다.
1월과 8월은 같은 나라지만 전혀 다른 날씨입니다.
당연히 입는 옷도 달라져야 합니다.
그런데 투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항상 같은 옷을 입습니다.
강한 추세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매매하고,
횡보장에서도 같은 비중으로 진입하고,
변동성이 줄어들어도 전략은 바뀌지 않습니다.
시장 환경은 계속 변하는데, 내 대응은 그대로인 것입니다.
그러니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투자는 눈치싸움입니다.

저는 시장을 이기려고 하지 않습니다.
대신 시장이 지금 어떤 계절인지 먼저 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추세를 따라갈 시기인지,
기다려야 하는 시기인지,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지를 먼저 판단합니다.
이 차이가 결국 손실을 줄여주고, 불필요한 매매를 줄여줬습니다.
이런 것들은 책으로 배운 것이 아닙니다.
저 역시 수없이 손실을 보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얻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차트를 볼 때 가장 먼저 묻습니다.
'지금 시장은 나를 어디로 학습시키려고 하는 걸까?'
이 질문 하나가 시장을 보는 시야를 완전히 바꿔줬습니다.
시장은 우리를 속이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을 같은 방식으로 학습시킬 뿐입니다.
그 학습을 반복할지, 아니면 이번에는 눈치채고 한 발 먼저 대응할지는 결국 우리의 선택입니다.

제가 작성하고 있는 매매일지 입니다.
제가 매매할 때 작성하고, 궁금하신 부분들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하고 있어서, 편하게 오셔서 놀다 가세요 :D
https://t.me/YTA_ACADEMY

[ YTA ] Y의 트레이딩 아카데미
매매일지 : https://t.me/YTA_BTC_NOTE 리딩방 아님 CONNTACT DM :@JJIBAN
Telegram전문가탭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도용, 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또한 상기 내용은 재무, 법률적 조언이 아니며, 특정 자산의 매매를 권장하지도 않습니다. 제3자 기고자가 작성한 글의 경우 코인니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6
이어지는 댓글은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