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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투자 섹터 3분만에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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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어 2의 설명에 대해 들어가기 전에 좀 더 코인 시장의 전체적인 조감도를 보고 들어가려고 합니다.
위 그림은 코인 시장에서 각 섹터를 지하의 광물을 캐는 작업에 비유해서 그려본 그림입니다.
레이어1
ETH, APT, SOL, AVAX는 레이어 1 블록체인입니다. 플랫폼 코인이라고도 부릅니다. 레이어 1 블록체인은 컴퓨터로 치면 윈도우, 핸드폰으로 치면 안드로이드나 IOS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하나의 운영체제이고, 해당 체인 위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디앱)들이 구동됩니다.
레이어2
OP, MATIC은 레이어 2입니다.
속도가 느린 이더리움을 도와주기 위해 탄생한 섹터로, 이더리움 굴을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로 표현해 봤습니다.
거래소
CEX는 바이낸스, 업비트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입니다. 중앙화된 주체가 있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코인 거래소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DEX는 중앙화된 주체가 없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코인 거래소로 UNI, 1inch, SRM, JOE 등이 있습니다.
디파이
Lido, MKR, COMP는 이더리움 기반으로 확장하여 여러 체인에서 구동되는 디파이 코인들입니다. 디파이 코인들은 코인을 마치 은행과 같이 대출을 해주거나, 코인을 맡기고 이자를 주거나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Gamefi/DAO/NFT
AXS는 gamefi입니다. gamefi는 게임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앱으로 주로 캐릭터 등을 처음에 구매하고, 구매한 캐릭터로 전투 등을 통해서 돈을 버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기 투자금이 필요하며, 투자한 금액이 캐릭터를 팔기 전까지 묶여있기 때문에 디파이와 유사한 점이 있으며, ‘게임’이라는 형식을 통한 디파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DAO
DAO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의 줄임말로, 그림에서 YGG에 해당합니다. 중앙화된 주체가 없는 회사로, 토큰을 가진 사람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이익을 배분하는 구조를 띄고 있으므로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이라고 부릅니다. DAO마다 목적이 조금씩 다르며, YGG의 경우 NFT에 투자하는 조직으로 DAO 구성원과 이익을 공유합니다.
NFT
NFT는 이제 대부분 아실 것입니다. ‘대체 불가능 토큰’의 줄임말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거래소에서 구매하는 이더리움 1개는 ‘대체 가능한’ 토큰입니다. 내가 가진 이더리움 1개는 다른 사람이 가진 이더리움 1개와 가치가 같습니다.
하지만 NFT는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나오므로 내가 가진 BAYC NFT 토큰은 다른 사람이 가진 BAYC NFT 토큰과 다릅니다. APE COIN은 BAYC NFT로 유명한 유가랩스에서 발행한 코인입니다.
웹3.0 인프라-브릿지
CELR, STG와 같이 레이어1 블록체인 간을 연결하는 코인들은 웹 3.0 인프라에서 Cross chain Bridge 줄여서 Bridge라고 합니다. 이더리움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현재 코인 시장은 아직도 누가 레이어 1 체인의 승자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최근에도 APT(앱토스), 니어프로토콜 등 새로운 레이어1 체인이 계속해서 개발되는 상황입니다.
그 때문에 각각 레이어 1 체인간의 유동성 파편화(돈이 여기저기 파편화 되어 있다)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Bridge 코인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투자 시 놓치면 안 될 섹터입니다.
웹3.0 인프라-데이터 저장
HNT, AR, FIL은 웹 3.0 인프라에서 데이터 저장 섹터입니다. HNT는 블록체인으로 연결된 개인이 기지국이 되는 인터넷망을 만드는 코인이며, AR, FIL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 코인입니다.
블록체인의 사용을 용이하게 하는 기능을 가진 코인들을 일반적으로 웹 3.0 인프라라고 부르며, 레이어 1 체인에 종속되기보다는 전반적인 블록체인 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입니다. (최근 HNT는 솔라나 체인으로 이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인 투자 시 섹터 간 분산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솔라나, 레이디움, 세럼 등을 같이 투자한 상황이라면 솔라나에 악재가 터졌을 때 세 가지 코인이 한꺼번에 폭락하는 상황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니 불장에서는 하나의 섹터에 집중해서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가지 섹터에 자금을 집중하기보다는 여러 섹터에 자금을 나눠서 투자하면 어떤 메타가 오더라도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섹터별 자금 할당
섹터별 자금 할당에 있어서 가장 참고하기 좋은 것은 상위 VC(Venture capital)들이 투자한 종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알트코인 투자금에서 결국 가장 큰 자금은 VC들의 자금이기 때문입니다. 개별 VC들의 종목별 투자 자금은 공개되지 않지만, 해당 종목에 투자된 모든 VC 자금의 총합은 공개됩니다.
그래서 코인베이스 벤쳐스, a16z, DCG, 판테라 캐피탈, 드래곤 플라이 캐피탈이 투자한 모든 코인을 추려낸 다음, 코인별로 투자된 모든 VC들의 투자금을 더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종목들을 섹터별로 나누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위와 같이 정리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종목별 투자금은 하단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투자 자금의 할당이 위와 같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결국 상승 여력이 많고, 많이 쓰이는 코인에 투자 자금이 크게 할당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어1 코인들은 언제나 쓰임이 많고 쓰임이 많기 때문에 상승 여력이 큽니다.
디앱들(디파이, 게임 파이, NFT, DAO 등)은 레이어 1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디앱에 투자하는 것보다 레이어1에 투자하는 것이 확률상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제가 처음에 그린 그림을 보면 결국 큰 굴이 있고 그 안에서 작은 굴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프라는 어떤 레이어 1 코인이 오르는지와 상관없이 쓰이기 때문에 투자 자금이 많이 할당되었으며, 레이어 2는 현재 가장 지배적인 이더리움의 성능 향상을 위한 코인들이므로 투자 자금이 세 번째로 많이 몰렸습니다.
거래소(DEX, CEX)는 당연히 많이 투자되는 섹터이며, 그 뒤를 디파이, NFT, 기타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레이어 1에 대한 투자보다 디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올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투자라는 것은 결국 확률과의 싸움이고, 우리는 우리의 돈을 좀 더 가능성이 높은 영역에 많이 베팅해야 합니다. VC 투자 자금의 분포를 보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다음 불장에서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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