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트럼프 풋, 미국의 전략적 코인 보유, 코인 시장 분석 및 동향 파악

이번 주 시장 정리 – 급락 후 반등, 암호화폐 시장 롤러코스터 장세
이번 주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난감할 정도로 시장이 다사다난했습니다. 변동성이 극심한 한 주였던 만큼, 정리해 보겠습니다.
🔹 비트코인, 92K 지지선 무너진 후 78K까지 급락
지난주 비트코인은 92K 지지선을 이탈하며 단숨에 78K까지 하락, 그야말로 직선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Coinglass에 따르면, 3조 원(30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었으며, 이번 하락은 2022년 6월 이후 최악의 월간 낙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게다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인 25억 달러(약 3.4조 원)의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매도 압력을 더욱 키웠죠.


🔹 '패닉 장세' 속 트럼프 정부의 개입?
이런 하락세 속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는 극도로 악화되었습니다. Alternative의 Fear & Greed Index에 따르면, 금요일 시장 심리는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백악관에서 ‘암호화폐 서밋(Crypto Summit)’을 개최한다는 발표와 함께, 미국의 전략적 디지털 자산 보유 목록(Strategic Reserve)에 5개 코인(BTC, ETH, SOL, XRP, ADA)이 포함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분위기가 급반전되었습니다.

🔹 BTC 급반등, 92K 저항선에서 멈춰… ‘트럼프 풋(Put)’ 등장?
트럼프 행정부의 발표 이후 BTC는 급반등하며 직선 상승을 보였으나, 이전 지지선이었던 92K~93K 구간(장기 추세선 저항선)에서 상승이 멈추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치 연준(Fed)이 시장을 조정하는 방식처럼, 트럼프 행정부도 ‘언어적 개입(Verbal Intervention)’을 통해 시장을 흔드는 법을 익히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번 개입은 정확한 타이밍과 기술적 반등 구간까지 맞아떨어지며 A+ 전략을 보여줬습니다.
이것이 ‘트럼프 풋(Trump Put)’의 신호탄일까요? 앞으로도 비슷한 방식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정치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전략적 리저브(Strategic Reserve), 논란 속 진행될까?
하지만 이 전략적 리저브 발표가 모두에게 환영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탈중앙화를 지지하는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인사들(Naval Ravikant 등)은 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보내지 않으며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이 코인들이 공식적인 전략적 보유 자산으로 인정될 것인지, 리저브 구성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할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만약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을 반대하기 위해 BTC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BTC 맥시멀리스트’로 변신한다면? 정치적 역설 속에서 의외의 전개가 펼쳐질 수도 있겠네요.

📊 암호화폐 시장 – 이번 반등, 일시적 흐름일 가능성 높다?
이번 반등은 단기적인 반등(역추세 랠리, Counter-Trend Rally)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구조적으로 시장 상단이 형성될 여건이 계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이 여전한 이유:
밈코인 관련 FUD (공포·불확실성·의심) 확산
트레이딩 손실 증가, 특히 레버리지 과잉 포지셔닝으로 청산 위험
자산 시장 전반적인 위험회피(Risk-Off) 분위기
게다가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암호화폐 전략 보유’ 계획도 현실적으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 대통령은 법적으로 직접 암호화폐를 매입할 권한이 없으며, 실제 실행까지는 의회의 승인과 입법 절차가 필요합니다. 재무부(Treasury)가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도 필수적이며,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시장이 과도한 기대를 가지기에는 이른 시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중장기적인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매크로(거시 경제) 흐름과 다시 연동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거시 경제 – ‘트럼프 테마’ 주식 80% 하락, 경제 침체 신호 강화
거시 경제 측면에서는, 금요일 장 마감(EOD) 반등이 나오긴 했지만, 트럼프 정책에 민감한 테마주들은 선거 이후 고점 대비 약 80% 폭락하며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주요 악재:
트럼프의 관세 정책 및 DOGE(정부 지출) 삭감 이슈 → 경제 심리에 부정적 영향
경제 지표 악화 → 대부분의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가 마이너스로 전환
미국 애틀랜타 연준(Atlanta Fed)의 Q1 GDP 성장률 전망치가 사상 최대 폭 하향 조정
기존 +2.2% → -1.3%로 급격한 하락
수출 부진 (-290억 달러 감소, 총 -2500억 달러)
소비 둔화 (+2.2% → +1.3%)

🚨 특히 소비자 신용 및 주택 시장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음
미결 주택 판매(Pending Home Sales) → 사상 최저치 기록
부동산 시장, 코로나 이후 급등세 마무리

📌 재무부의 입장은? ‘트럼프 경기 부양책’은 최소 6~12개월 뒤에나 가능?
재무장관 베슨트(Bessent)는 현 경제 둔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경제 위기의 원인을 ‘바이든플레이션(Bidenflation)’과 전 정권 탓으로 돌리면서, 당장은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그가 ‘6~12개월 뒤에는 트럼프의 경제가 될 것’이라고 직접 발언했다는 점인데요. 이는 즉, 현 정권에서는 시장 하락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할 생각이 없으며, ‘트럼프 풋(Trump Put)’이 작동되더라도 최소 1년은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결과적으로, 단기적인 경제 악화 가능성이 높으며, 증시가 본격적인 반등을 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트럼프 풋(Put)은 어디에? 주식이 아닌 채권 시장이 핵심!
만약 암호화폐 시장의 트럼프 풋(Trump Put)이 단순한 언론 플레이에 불과하고, 주식 시장의 트럼프 풋은 1년 뒤에나 작동한다면, 실제 트럼프 풋은 어디에서 나타나고 있을까요?
우리는 시장이 본질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트럼프 풋은 지금까지 '채권 시장(Fixed Income)'에서 작동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 최근 한 달간 채권 시장에서 벌어진 일들
📌 채권 금리가 빠르게 하락 중:
시장에서는 첫 번째 금리 인하 시점을 연말에서 초여름(6월~7월)로 앞당겨 반영 중.
📌 슈퍼코어 PCE(핵심 개인소비지출지수) 둔화:
표면적으로는 크게 보도되지 않았지만, 슈퍼코어 PCE는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3.096%) 기록.
📌 일론 머스크의 채권 시장 언급: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지출 삭감(DOGE Spending Cuts)이 채권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직접 언급.
1월 X(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채권을 공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발언하며, 장기 금리 하락을 예상.
📌 재무장관 베슨트(Bessent)의 발언: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를 내릴지 여부는 신경 쓰지 않는다."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연준에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규제 완화·세금 정책·에너지 비용 절감이 금리와 달러 강세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것이라고 믿는다."
📌 트럼프 행정부의 채권 시장 전략?
트럼프 행정부는 장기 금리를 낮추는 것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연준이 시행했던 QE(양적완화)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와 같은 정책의 변형된 형태로 볼 수 있음.
장기 국채 금리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면서, 낮은 금리 환경이 달러, 주식, 암호화폐에 미치는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임.
🔹 결론: 지금 트럼프 풋은 ‘채권 시장’에 있다!
즉,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적 개입은 현재 주식이 아니라 '채권'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장기 금리를 인위적으로 낮춤 → 낮아진 조달 비용이 결국 주식 및 암호화폐 시장으로 확산
📌 주식 시장의 트럼프 풋은 최소 1년 후에나 가능, 당장은 채권 중심의 움직임
📌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채권’ 중심의 투자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음
(📌 주의사항: 본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 이번 주 시장 주요 일정
이번 주 시장은 내일(화요일) 예정된 미국의 멕시코·캐나다 25% 관세 부과 기한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후 목요일 ECB(유럽중앙은행) 회의, 금요일 비농업고용지수(NFP) 발표 등 거시 경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
지난주의 변동성이 컸던 만큼, 이번 주에는 시장이 숨 고르기 구간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고, 단기적으로는 상승폭이 제한될 전망.
이번 주도 시장 흐름을 면밀히 지켜보며 유연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실시간 코인시장 정보를 확인하려면 SignalPlus Trading Compass(t.signalplus.com)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보다 많은 정보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아래의 공식사이트를 팔로우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디스코드: https://discord.gg/signalplus
트위터: https://twitter.com/SignalPlus_Web3
한국(KR) 트위터: https://x.com/SignalPlus_KR
텔레그램: https://t.me/SignalPlus_Official
한국(KR) 텔레그램: https://t.me/SignalPlus_Korean
SignalPlus
Focus on building a full-suite platform for Crypto Options and democratizing options for Digital Assets.

SignalPlus 시그널플러스
디지털 자산 암호화 옵션 플랫폼
Telegram
SignalPlus (@SignalPlus_Web3) on X
Trading Crypto Options, Spot and Futures on SignalPlus Trading toolkit: https://t.co/Pfs8LgfAQg Community: https://t.co/9gVd81KpTV
X (formerly Twitter)전문가탭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도용, 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또한 상기 내용은 재무, 법률적 조언이 아니며, 특정 자산의 매매를 권장하지도 않습니다. 제3자 기고자가 작성한 글의 경우 코인니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보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