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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니스 오리지널] 트론, USDT 최다 발행 네트워크 탈환

지난 15일 레이어1 블록체인 트론(TRX) 기반 USDT 유통량이 757억 달러를 돌파하며, 이더리움 기반 USDT 유통량을 추월했다. 이에 따라 트론은 세계 최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의 최대 유통 네트워크로 발돋움했으며, USDT 시가총액의 과반이 트론 네트워크에서 공급되고 있다. 오늘 코인니스 오리지널은 트론 네트워크가 USDT 최대 발행 네트워크로 거듭날 수 있었던 원동력을 그동안의 행보를 통해 되짚어 보고자 한다.
트론은 USDT 최다 발행 네트워크라는 마일스톤을 달성하며 스테이블코인 유통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는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공동 설립자의 블록체인 포트폴리오 확장에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USDT 시장 점유율 확대 외에도 트론은 최근 굵직한 성과들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그중에는 글로벌 사용자 계정 3억개 돌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TRX 현물 ETF 출시 승인 신청서 제출 등이 포함된다.

이와 관련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는 "현재 USDT 총 공급량의 50.2%가 트론 네트워크 상에서 유통되고 있다"며 "50%를 0.2%p 넘긴 것은 작은 숫자처럼 보일 수 있지만, USDT 발행량의 절반 이상이 트론 네트워크에서 유통된다는 것은 의미있는 성과다. 그리고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향후 USDT 유통량 1,000억 달러 달성은 더 이상 멀리있는 비전이 아니라 가시적인 목표로 다가왔다"고 강조했다.
시장의 선택을 받아 우위를 점한 트론
트론 기반 USDT 발행량은 2023년 중반 이후 매월 10억 달러 이상 꾸준히 증가하며 모멘텀을 축적해왔다. 2025년 상반기에만 트론 네트워크에서는 160억 달러 이상의 USDT가 신규 발행되기도 했다.
지난 5월 15일(현지시간) 트론 기반 USDT 유통량은 이더리움 기반 USDT 유통량을 공식적으로 추월하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난 6개월간 이더리움이 트론을 앞서며 USDT 시장 점유율에서 잠시 우위를 점했지만, 결국 시장의 선택을 받아 다시 우위를 되찾았다는 게 트론 측의 자평이다. 트론은 낮은 트랜잭션 수수료, 빠른 결제 시간, 네트워크 안정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USDT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사용자와 기관 모두가 선호하는 스테이블코인 거래 및 결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주도하는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및 암호화폐 벤처 기업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은 자체 발행 스테이블코인 USD1의 지원 네트워크에 트론을 포함시킨 바 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트론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유동성과 사용자 유치에 도움이 된다.
최근 지표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섹터에서 트론이 차지하고 있는 경쟁우위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트론 네트워크는 일평균 800만 건 이상의 송금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으며, 일일 거래량은 25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기타 퍼블릭 체인을 상당 부분 앞서는 수치다. 2025년 4월 트론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거래량은 34억 달러에서 49억 달러로 40% 급증하기도 했다. 이같은 지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트론의 지배력을 재조명하며, 트론은 디파이 및 블록체인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서 업계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트론의 블록체인 기술력
트론의 설립자인 저스틴 선은 예리한 통찰력과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트론 프로젝트를 업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이번에 트론 기반 USDT 유통량이 이더리움을 추월하며 세계 무대에서 어느정도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저스틴 선은 주요 암호화폐 서밋에 부지런히 참가하며 트론의 개발 철학과 장기적인 비전을 꾸준하게 대중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블록체인이 결국 세계의 경제 구조를 재편할 것이라는 믿음과 트론이 미래 금융 인프라의 핵심 축이 되겠다는 각오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트론은 꾸준한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속도, 보안, 확장성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트론의 목표다.
규제 준수 측면의 노력도 현재진행형이다. 트론은 지난해 9월 테더 및 TRM랩스와 협력해 암호화폐 금융범죄퇴치 태스크포스 T3를 출범했으며, 현재까지 1.5억 달러 이상의 불법 암호화폐 자산을 동결해 글로벌 금융 보안에도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2025 크립토파이 포럼에서 저스틴 선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한 트론 주소 할당 기능을 선보이며, 업계 내 가장 뜨거운 화두인 '인공지능'(AI) 통합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했다.
트론의 미래: 글로벌 금융의 중심 축으로

트론이 이번에 달성한 USDT 시장 점유율 선두 탈환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생태계의 깊이와 균형감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5월 기준 누적 104억 건 이상의 트랜잭션과 3억 700만개 이상의 사용자 계정을 보유한 트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대비 현저히 낮은 트랜잭션 수수료는 사용자들에게 또다른 강점으로 어필되고 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트론의 성공 원인으로 사용자 수요에 대한 이해도를 말한다. 신흥 시장의 결제 수요를 충족하는 것부터 디파이 생태계 성장 지원까지 트론 네트워크는 항상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지향한다.
이와 관련 크립토퀀트 기고자 겸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마튠(Maartunn)은 "트론 네트워크 상의 USDT 발행량 증가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트론이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용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트론 기반 USDT 유통량이 이더리움을 앞지른 것은 생태계를 정의하는 기술,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비전 있는 리더십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저스틴 선의 리더십 아래 트론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개방성과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여기는 트론은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탈중앙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결집시키고 있다. 이는 향후 웹3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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