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몇 차례 사이클을 거치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흐름을 이해하고, 나름의 예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조금 아는 상태'가 가장 무서운 구간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현실 사회에서 신분을 바꾸는 기회는 제한적이고, 우리가 선택한 길은 차트와 함께 인생을 걸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포와 욕망 사이

이미 번 돈을 지켜야 한다는 두려움, 더 벌어야 한다는 욕망이 동시에 작동

조금 아는 상태에서 손실을 맞으면 공포가 극대화되고, 그 공포는 트레이딩에서 가장 치명적인 감정으로 변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이며, 누구도 완벽한 해답을 줄 수 없습니다.

체크포인트 만들기

다만 한 가지 방법은 있습니다.

'체크포인트 만들기'

게임처럼, 죽더라도 0에서 다시 시작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거래소에만 두는 숫자는 허상일 뿐입니다.

일부를 현금화해 현생에서 사용하세요.

휴가, 생활, 가족 이렇게 실질적인 진전을 확보하면 다시 시장을 맞이할 때 두려움이 줄어듭니다.

제가 지금까지 트레이딩을 진행하면서 만든 체크포인트 5편을 알려드릴게요.



1편: 공포(Fear) - 떨어지는 칼날 앞에서

시장이 급락할 때 흔히 생기는 공포심

뇌동매수/뇌동매도 방지법

"공포는 다른 투자자도 똑같이 느끼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법

2편: 욕망(Greed) - 불장에 취하면 오는 함정

상승장 속 '놓치면 안 된다'는 조급함

과도한 레버리지, 추격매수의 위험성

"수익보다 생존이 먼저다"는 원칙

3편: 체크포인트 전략 - 멈춰서 바라보기

일정 구간마다 수익/손실 점검하는 습관

본인만의 기준점(가격 레벨, 지표, 손절선) 설정

"멈출 수 없는 매매"에서 벗어나기 위한 루틴 만들기

4편: 통제(Comtrol) - 감정을 다스리는 기술

FOMO, 분노매매, 보복매매를 통제하는 법

매매 일지(오답노트)활용하기

5편: 생존(Survival) - 끝까지 남는 자의 비밀

시장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준다

최악을 피하는 전략이 곧 장기적 우상향의 기반

"이 시장은 오래 살아남는 사람이 이긴다"

마지막 경고

하지만 욕심에 눈이 멀어 무리하면 시드는 사라지고, 남는 건 도파민 중독 뿐입니다.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흘려듣지 말고, 본인의 그릇에 맞는 매매를 하길 바랍니다.

# 결론적으로,

이번 사이클이 무서운 이유는 시장이 아니라 우리 자신입니다.

두려움과 욕망을 관리하지 못하면 어떤 사이클에서도 결국 같은 결말을 맞게 됩니다.

제가 작성하고 있는 매매일지 입니다.

제가 매매할 때 작성하고, 궁금하신 부분들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하고 있어서, 편하게 오셔서 놀다 가세요 :D

개인적인 매매일지, 일기이고 매매하는 방법, 제가 어떻게 보는지 공부하라고 올려드리는 거지 리딩의 목적의 방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