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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브레비스 “영지식 증명으로 이더리움 100배 확장 이끌 것”

영지식 증명(ZK) 기술 기업 브레비스(Brevis)는 ‘무한 컴퓨팅 레이어(Infinite Compute Layer)’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상에서 복잡한 연산을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컴퓨팅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자체 개발 영지식 가상머신(zkVM) 피코 프리즘(Pico Prism)을 통해 이더리움 블록 증명 속도 부문에서 성능을 입증하며,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의 샤라웃을 받기도 했다. 나아가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 리네아(Linea), 메타마스크(MetaMask) 등 주요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또 ‘검증의 장(The Proving Grounds)’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지식 생태계 확장을 추진 중이다. 오늘 코인니스는 브레비스 공동 설립자 겸 CEO 마이클을 만나, 영지식 기반 검증 컴퓨팅의 비전과 향후 전략, 그리고 한국 시장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Q. 먼저 브레비스와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A: 먼저 이렇게 인터뷰를 통해 코인니스 독자분들께 직접 인사드릴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나는 브레비스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 마이클(Micheal)이다.
브레비스는 지난 몇 년간 모든 것을 위한 ‘무한 컴퓨팅 레이어’라 부르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는 블록체인의 한계를 넘어, 스마트 컨트랙트가 수행하지 못하던 복잡한 연산까지 가능하게 하는 영지식 증명 기술이다.
현재 브레비스에는 두 가지 주요 제품이 있다.
첫 번째로는 피코 프리즘이다. 이는 트랜잭션 처리량에 최적화된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Rust)로 작성된 어떤 연산이든 증명할 수 있는 영지식 가상머신이다.
다른 하나는 ZK 데이터 코프로세서(ZK Data Coprocessor)로, 블록체인 데이터를 처리해 스마트 컨트랙트가 과거 트랜잭션을 가스비 부담 없이 조회하고 계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는 이미 팬케이크스왑, 리네아, 유주얼(USUAL) 같은 프로토콜과 함께 프로덕션 단계에서 기술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1억 4,700만 건 이상의 증명(Proofs)을 생성했다.
Q. 브레비스의 비전과, 이 비전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에 어떤 변화를 주도하려 하는지?
A: 브레비스는 블록체인의 핵심 가치인 보안과 탈중앙화를 유지하며 근본적으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현재 이더리움에서는 하나의 트랜잭션이 실행될 때 약 80만 개의 검증 노드가 동일한 연산을 각각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이 구조는 신뢰성과 보안성을 보장하지만, 네트워크 속도를 저하시키고 비용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결국 네트워크의 성능이 ‘한 대의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속도’에 묶여 있는 셈이다.
브레비스의 모델은 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하나의 프루버(prover)가 연산을 오프체인(off-chain)에서 실행하고, 그 결과를 암호학적 증명으로 생성한다. 그 다음 검증자들은 모든 연산을 다시 수행하는 대신, 핵심 내용만 축약된 증명만 검증하면 된다. 검증 과정은 재실행에 비해 밀리초 단위로 끝나며, 필요한 자원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 모델을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보안을 유지하는 동시에 기존 환경 대비 100배 이상 확장될 수 있다. 브레비스의 피코 프리즘 zkVM은 이러한 로직이 실제로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브레비스는 이더리움 블록의 99.6% 실시간 증명 커버리지를 달성하며, 이더리움 재단의 확장 로드맵을 현실화한 핵심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브레비스는 단순히 미래의 확장성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동일한 검증 가능 연산 기술을 활용해 지금도 새로운 기능들을 구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팬케이크스왑은 거래량 기반 할인 시스템을, 리네아는 복잡한 멀티 프로토콜 참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토큰을 분배했으며, 유주얼은 연간 3억 달러 규모의 리워드 프로그램을 브레비스 검증 방식에 기반해 운영하고 있다.
이 모든 기능은 과거 트랜잭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접근하고 계산해야 하는데, 기존 방식이라면 회당 수천 달러의 가스비가 필요했을 것이다. 브레비스는 이를 극히 낮은 비용으로, 완전한 암호학적 검증을 유지한 채 이를 가능하게 했다.
Q. 브레비스는 블록체인 생태계 내 영지식 증명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브레비스의 기술이 가진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가?
A: 브레비스의 경쟁력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실제 운영 규모다. 대부분의 ZK 프로젝트가 아직 연구 단계이거나 테스트넷 수준에 머물러 있는 반면, 브레비스는 이미 실사용 환경에서 19만 5천 명 이상의 유저를 대상으로 1억 4,700만 건 이상의 증명을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 예를 들어 팬케이크스왑의 수백만 명 유저가 거래 내역에 따라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도, 브레비스의 증명 시스템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성능이다. 브레비스의 피코 프리즘은 현재 이더리움 블록 증명을 위한 zkVM 중 가장 빠르다. 64개의 GPU로 12초 이내에 99.6%의 블록 증명 커버리지를 달성했으며, 기존 최고 기록이 160개의 GPU로 40.9%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성공이다. 이 성과는 이더리움이 ‘증명 기반 검증(proof-based validation)’ 모델로 전환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가능성을 보여준다.
셋째는 빈틈없는 기술 스택이다. 대부분의 ZK 프로젝트가 하나의 문제만 해결하는 데 그치는 반면, 브레비스는 범용 연산을 처리하는 피코 zkVM과 블록체인 데이터 전용 연산을 담당하는 ZK 데이터 코프로세서를 함께 구축했다. 덕분에 파트너 프로토콜들은 단순한 개발 도구가 아니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세 가지 경쟁력은 브레비스를 속도와 안정성 모두 검증된 유일한 ZK 인프라로 만들어 준다.
Q. 10월 13일 공식 런칭된 '검증의 장’ 캠페인에 대해 소개해 달라. 이번 캠페인의 목적과 참여자들이 얻게 될 혜택은 무엇인가?
A: ‘검증의 장’은 브레비스 생태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브레비스 스파크(Brevis Sparks)를 획득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두 개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 ‘기초 훈련(Basic Training)’은 10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 단계는 커뮤니티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출석체크, 게시물 포스팅, 추천인 초대 등 간단한 소셜 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브레비스를 손에 익힐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2단계 ‘필드 오퍼레이션(Field Operations)’은 11월 3일부터 시작된다. 이 단계에서는 실제 브레비스 기술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다. 거래량 기반 수수료 할인을 제공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리워드를 분배하는 대출 프로토콜, 스테이블코인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 실제 운영 중인 프로토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이들은 테스트넷 데모이지만, 실제 유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환경과 거의 동일하게 작동한다.
모든 활동은 스파크(Sparks)로 보상되며, 이 스파크는 토큰 출시(TGE) 시 에어드롭 적격 여부와 할당량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이 캠페인의 목표는 두 가지이다. 첫째, ZK 기술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것, 둘째, 브레비스가 개발해온 기술과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다.
즉, 브레비스가 원하는 것은 참가자들이 단순한 테스트넷 클릭이 아닌, 검증 가능한 연산(Verifiable Computation)의 실제 작동 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Q. 기존 테스트넷 기반의 '에드작'과는 차별화된다는 설명이 눈에 띈다. '검증의 장'은 어떤 점이 다른가?
A: 가장 큰 차이는 2단계에 있다.
기존의 캠페인들은 대부분 테스트넷에서 가짜 토큰과 형식적인 사용 사례로 구성된 ‘가짜 미션’을 수행하게 한다. 참여자들은 실제로 아무런 결과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버튼을 누를 뿐이며, 프로토콜 입장에서도 진짜 사용 패턴에 대한 데이터를 얻지 못한다.
하지만 브레비스의 2단계 ‘필드 오퍼레이션’에서는 완전히 다르다. 참가자들은 브레비스 기술이 실제로 적용된 운영 중인 프로덕션 애플리케이션과 직접 상호작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 브레비스 기반 거래량 할인 기능을 제공하는 DEX는 실제 유저에게 지금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실제’ 프로토콜이다. 마찬가지로, 리워드를 분배하는 대출 프로토콜에 참여할 경우, 이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신뢰 없이(distributed trustlessly) 실제로 분배되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즉 참가자들은 단순히 테스트넷 환경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아니라, 브레비스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영지식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가 오늘날 어떤 수준의 확장성과 현실적인 응용력을 갖고 있는지를 참여자가 직접 본인의 손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Q. 피코 프리즘은 브레비스의 새로운 핵심 기술로 알려져 있다. 어떤 기술인지, 그리고 이 기술이 업계에 미칠 영향은?
A: 피코 프리즘은 이더리움 블록 증명(Ethereum block proving)에 특화된 브레비스의 영지식 가상머신(zkVM)이다. 그리고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빠른 zkVM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우리는 64개의 일반 소비자용 RTX 5090 GPU만으로 12초 이하에 블록을 증명하는 99.6% 커버리지를 달성했다. 평균 증명 속도는 6.9초였다. 비교하자면, 이전 업계 최고 기록은 160개의 GPU(약 25만6천 달러 규모의 하드웨어)를 사용해도 40.9% 커버리지에 불과했다. 반면 우리는 12만 8천 달러 규모의 64개 GPU로 96.8%의 블록을 증명하는 데 10초도 들지 않았다.
이 성과는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니다. 이더리움 재단은 2025년 7월 로드맵에서 99%의 블록을 10초 이내, 10만 달러 이하의 하드웨어로 증명이라는 명확한 벤치마크를 제시했는데, 지난 2년간 여러 팀이 이 목표를 두고 경쟁해왔다. 현재 그 목표를 브레비스가 가장 먼저 달성한 셈이다.
이 수치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빠르기 때문이 아니라, 이더리움의 연산 모델 자체를 근본적으로 효율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지식 증명 기반 검증의 연산 비용은 기존의 재실행 대비 약 백만 분의 일 수준에 불과하다. 즉, 이더리움의 처리 용량을 즉각적으로 10배, 100배, 이론적으로는 무한대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뜻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존에는 이더리움의 블록 크기를 확장하려면 모든 검증자들이 더 강력한 연산 성능을 갖춰야 했다. 그러나 브레비스의 모델에서는 단 하나의 노드(node)가 증명을 생성하고, 블록의 복잡도와 관계없이 검증에는 최소한의 자원만 요구된다. 즉, 블록 크기가 커질수록 프루버 노드에 GPU를 더 추가하기만 하면 되고, 검증자들은 여전히 필수 데이터가 포함된 증명만 검증하면 된다.
지금까지 증명 생성은 비용이 너무 커서 막대한 자본을 가진 데이터 센터만 참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브레비스는 약 12만 8천 달러 규모의 소비자용 GPU 환경에서도 이 성능을 구현함으로써, 개인 스테이커가 자신의 장비로 직접 프루버를 운영할 수 있는 ‘홈 프로빙(Home Proving)’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현재 브레비스는 GPU 16개 이하 환경에서도 증명을 생성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러한 진전은 그 비전을 현실로 더욱 가깝게 만들고 있다.
이 변화는 업계 전반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친다. 첫째, 이더리움이 증명 기반 검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하게 만든다. 이제 80만 명의 검증자가 모든 트랜잭션을 재실행하지 않고, 단 한 명의 프루버가 증명을 생성하고 모든 검증자는 그 증명을 밀리초 단위로 검증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네트워크의 탈중앙성을 유지하면서도 처리량(throughput)을 100배로 높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휴대폰에서도 전체 체인 검증이 가능해질 정도로 효율화된다.
둘째, 이 기술은 브레비스를 ‘이더리움 레이어1(L1) zkEVM 통합’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이더리움 재단이 스케일링 로드맵을 추진할 때,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성능 수준의 인프라가 필요하다. 브레비스는 그 성능을 입증했으며, 벤치마크 결과도 공개되고 재현 가능하다. 이는 내년 이더리움이 zkVM 중심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대규모 업그레이드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
보다 넓은 관점에서 보면, 블록체인 확장은 이제 ‘속도와 탈중앙화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다. 수학적으로 가능하다면 둘 다 가질 수 있다. 그리고 브레비스는 그 수학적 가설이 실제로 작동함을 증명했다.
Q. 브레비스 기술이 블록체인 이용자나 프로젝트들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이점을 제공한다고 생각하나?
A: 유저 입장에서 보면, 브레비스는 중앙화된 신뢰 없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기능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팬케이크스왑은 유저 전체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거래량별 할인율을 계산할 수 있고, 리네아는 여러 프로토콜에 걸친 복잡한 참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토큰을 분배했다. 또 유주얼은 개인 맞춤형 수익률 보상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중앙화된 플랫폼에서는 흔하지만, 온체인에서는 과도한 가스비 때문에 불가능했다.
브레비스는 완전한 암호학적 검증을 유지하면서도 이를 매우 낮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유저는 중앙화된 서비스가 계산을 올바르게 수행했다고 ‘믿을’ 필요 없이, 개인화된 온체인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프로젝트 입장에서는 브레비스 기술을 통해 원칙이 아니라 기능 면에서 중앙화된 대안과 경쟁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제는 로열티 프로그램, 위험도에 따라 조정된 수익률(Risk-adjusted rates), 크로스체인 평판 시스템, 정교한 리워드 분배 같은 기능들을 직접 ZK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중앙화된 계산에 의존하지 않고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중요한 점은, 이제 스마트 컨트랙트가 진정한 지능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기존의 스마트 컨트랙트는 과거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복잡한 연산을 수행할 수 없었다. 그러나 브레비스를 통해 컨트랙트는 멀티 프로토콜 기여도 점수를 계산하고, 동적 인센티브를 적용하며, 개인 최적화 금리를 제공하거나, 파라미터에 가중치를 둔 리워드를 실행할 수 있다. 즉, 컨트랙트가 기억력과 지능을 갖게 된 셈이다.
결국 이러한 변화는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이 단순히 전통 금융의 하위 호환이 아니라, 더 강력하고 더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Q. 브레비스는 BNB체인 등 주요 프로토콜과의 기능 통합 및 협력을 이어왔다. 이러한 파트너십이 생태계 성장에 어떤 기여를 했으며, 앞으로 어떤 협력 방향을 기대하고 있나?
A: 브레비스의 파트너십은 목적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구분된다.
먼저 인프라 파트너인 BNB체인과 리네아는 브레비스를 체인 레벨에서 통합하고 있다. 브레비스가 해당 블록체인의 기본 레이어에 적용되면, 그 위에서 운영되는 모든 프로토콜이 브레비스의 기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특정 프로젝트에 한정되지 않고 생태계 전체로 기술적 범위를 확장하는 효과를 만든다.
다음으로 프로토콜 파트너인 팬케이크스왑과 유주얼은 브레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예를 들어, BNB체인의 최대 DEX인 팬케이크스왑이 수백만 명의 유저에게 브레비스 기반 기능을 제공한다는 사실은, 브레비스의 접근 방식이 실사용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다.
메타마스크와 같은 플랫폼 파트너는 브레비스의 기능을 최종 유저에게 직접 전달한다. 유저들은 브레비스가 그 기능을 구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라도, 더 향상된 기능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도 함께 높아진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었다.현재 19만5000명 이상의 유저, 하루 평균 8000명의 활성 유저, 그리고 2억3800만 달러 이상의 리워드가 분배되었다. 무엇보다도, 이는 브레비스의 기술이 이론이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함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브레비스는 프로토콜들이 별도의 인식 없이도 자연스럽게 의존하는 인프라로 자리 잡길 바란다. 마치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당연히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브레비스의 zk 기술은 이 애플리케이션은 정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는 시그널이 될 것이다.
Q. 한국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브레비스는 한국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
A: 한국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열정으로 잘 알려진 시장이다. 브레비스가 한국을 주목하는 이유는, 이곳의 유저들이 기술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단순한 마케팅과 진정한 혁신을 구분할 줄 아는 커뮤니티이기 때문이다.
이 점은 브레비스가 지향하는 가치와도 결이 맞다. 우리는 실현 가능성이 없는 터무니 없는 약속을 내세우지 않는다. 이미 프로덕션 단계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수십만 명의 유저, 그리고 검증 가능한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즉, 기술적 실체와 신뢰성을 중시하는 한국 시장은 브레비스의 강점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무대다.
또한 한국은 디파이 참여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다. 브레비스가 지원하는 지능형 기능과 토큰 분배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한국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며, 검증 가능한 컴퓨팅이 제공하는 새로운 온체인 경험을 실제로 체감하고 있다.
브레비스는 한국을 기술적 수준이 높은 유저들이 모인 커뮤니티로 본다. 이들은 단순한 유행을 좇지 않고,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이루도록 압박하는 존재다. 따라서 한국 커뮤니티의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은, 브레비스가 실제 온체인 환경에 존재하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코인니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알파 소식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린다.
A: 코인니스 독자들이 기대할 만한 소식이 있다. 현재 피코 프리즘의 성능은 아직 첫 번째 단계에 불과하다.
브레비스는 이미 16개 이하의 GPU로 동일하거나 더 빠른 증명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개인이 보유한 장비에서도 홈 프로빙이 가능해지고, 솔로 스테이커(solo staker)들도 직접 검증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 목표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달성할 계획이다. 성공한다면, 이더리움의 검증 구조가 증명 기반 검증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개인 운영자에게도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 수준이 된다. 이것이 바로 네트워크의 탈중앙성을 유지하면서도 수십억 명의 유저를 포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하는 길이다.
또 다른 빅뉴스도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이더리움 재단이 zkEVM 통합과 관련한 발표를 할 때를 주목하길 바란다. 브레비스는 이미 기술적 역량을 보여줬고, 최근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도 피코 프리즘 출시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제 우리는 이더리움의 로드맵을 실제로 만들어가는 핵심 개발자들로부터 주목받는 단계에 와 있다.
브레비스의 향후 10년 비전은 매우 명확하다. 우리는 이더리움과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관련 연산의 99%가 브레비스를 통해 오프체인에서 검증 가능한 형태로 처리되는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 즉, 이더리움이 모든 논리를 온체인에서 직접 실행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증명만을 검증하는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그리고 있는 미래다.
브레비스는 토큰 시장의 단기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다. 대신 이더리움이 앞으로 10년 동안 필요로 할 인프라를 차근차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늘은 실사용을, 내일은 업계 표준을 만드는 것이 브레비스가 나아가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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