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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코인 설립자 인범 "탈중앙화 시장이 중앙화 거래소 위협 할 것"

벅스코인 설립자 인범이 최근 글로벌 3위 탈중앙화 거래소 아덴(ADEN)을 게이트벤처스에 매각 후 탈중앙화 시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인범은 "최근 3개월동안 하이퍼리퀴드에 이어 아스터(ASTER), 라이터(Lighter), 엣지엑스(EdgeX) 등 주요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DEX)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엄청난 거래량을 일으키고 있다. 이 현상들은 암호화폐의 본질인 탈중앙화에 목마른 시장 참여자들이 만든 결과이다. 또한 규제가 까다로운 중앙화 거래소(CEX)에 비해 DEX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암호화폐 시장 내 유동성이 자연스럽게 DEX로 향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2024년 2월, 한 시민단체는 위메이드가 만든 DEX 피닉스(Phoenix)를 국내 VASP(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 미신고 운영 및 자금세탁방지법(AML)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한 사례가 있었으나, 기소까지 이어지진 않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금까지 DEX 거래소에 대해 VASP 규제 조항을 적용하거나 집행한 사례가 없고, 최근 공개된 VASP 현황 보고서에서도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서비스는 VASP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놓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의 투자 부문 게이터벤처스에 의해 인수된 글로벌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아덴은 이러한 규제 환경에 맞춰 일시 중단됐던 한국어 지원을 재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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