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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플]비트코인 전망 - "방향 없는 시장에서 가장 먼저 털리는 사람들의 공통점"
안녕하세요, 차플입니다.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시장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기준을 지키며 이 시간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캔들, 거래량, 모멘텀, 구조, 프랙탈(심리)에 의한 기술적 분석을 통해 시장을 분석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 저를 팔로우하시면, 더 빠르고 명확한 관점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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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장은 결코 쉬운 흐름이 아니었습니다.
방향은 자주 바뀌었고, 확신보다는 인내를 요구하는 구간이 더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의 크기보다 원칙을 선택하고, 조급함보다 기다림을 택하며, 감정보다 구조를 보려 했던 여러분의 태도는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늘 우리에게 빠른 결정을 요구하지만, 결국 오래 살아남는 사람은 빠른 사람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올해 한 해 동안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보다 명확하고 냉정한 시각에서 시장을 함께 해석하고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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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관점 복기

지난 관점에서는 가격 방어가 이어지고 있더라도, 89.2k를 회복하기 전까지는 방심할 수 없는 구간임을 강조드렸습니다.
특히 단기적인 소음에 반응하기보다는, 중장기 캔들의 종가 흐름을 확인하며 차분히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시장은 여전히 큰 방향성 없이 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 구간에서 의미 있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점검해보겠습니다.
지난 관점을 함께 참고하시면, 현재 시장 흐름을 이해하는 데 보다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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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구조

여전히 구조적 흐름은 일주일째 동일한 국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86k ~ 85k 방어는 이어지고 있으며, 위로는 89k ~ 90k 저항이 유지되고 있는 흐름입니다.
결국 단기적인 소음보다는 종가에 따른 대응이 훨씬 더 현명했던 구간이며, 짧은 레인지 속 단기 전략이 유리한 국면이죠
아직까지 시장은 명확한 방향보다는 결정하지 못한 구간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즉, 매매 자체도 잡아둔 포지션 외 할 게 없으며 오히려 단기 방향을 쫓아가는 추격 매매를 한 사람들의 손실을 유발하는 움직임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일주일 전부터 단기 소음보다 종가에 따른 대응이 중요하다고 거듭 말씀을 드렸습니다.


분석글 이후에 나타나는 실시간 단기 흐름들에 대한 대응 전략은 텔레그램 채널에서 가장 빠르게 전달드리고 있습니다.
*아무 조건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보실 수 있는 공개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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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구조 회복

어제와 오늘의 움직임에서 분명히 달라진 한 가지는 시장이 약세 국면에서는 벗어났다는 점입니다.
최근까지의 흐름은 일봉 기준 20일선 아래에서 종가가 마감되며, 고점에서 내려오는 중장기 하락 추세 안에서 위꼬리가 반복적으로 형성되는 구조였습니다.
반면 현재는 중장기 하락 추세를 돌파했고, 동시에 이탈했던 20일선을 다시 회복한 상태입니다.
현재 일봉 캔들은 20일선 위에서 캔들이 움직이고 있으며, 직전의 음봉 매도세 영향보다 양봉 흐름이 단기적으로 더 긍정적인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즉, 단기적으로 매도세가 우위에 있던 국면에서 현재는 갇혀 있는 가격 구조 안에서 매수세가 조금 더 유리한 쪽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 86k ~ 85k 구간의 가격 방어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현재는 해당 구간이 지켜지는 한 단기 흐름은 상승 쪽에 조금 더 우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 지독한 횡보 구간을 명확하게 벗어나는 종가를 보이기 전까지는 여전히 방심해서는 안 되는 구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는 낙관보다는 확인, 추격보다는 종가 대응이 여전히 중요한 국면이며, 구조 이탈 또는 안착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방심하지 않는 전략이 보다 유리한 국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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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캔들 마감

특히 오늘은 12월 월봉 캔들 마감과 동시에 비트코인 1년 봉 캔들이 함께 마감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보통 월봉 캔들 종가는 다음 달 시작의 방향을 암시하는 경향이 있고, 1년 봉 캔들은 중장기 추세의 방향을 암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지난 12월 초 시작에 월봉 캔들 분석을 드린바 있는데요,
관점을 공유드렸던 그대로 12월 월봉 캔들은 여전히 음봉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월봉 캔들이 양전환되는 기준은 90.3k이며, 월봉 종가가 90.3k 이상에서 마감될 경우 1월은 비교적 회복 국면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습니다.
특히 월봉 종가 기준으로 82.5k를 확정적으로 붕괴되지만 않는다면 최소한 이탈한 15MA를 확인하는 단기 소음은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월봉 15MA는 97.4k에 위치해있으며, 월봉 종가가 이 15MA를 확정적으로 이탈한 것은 지난 22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후 23년 3월 종가 기준으로 다시 돌파한 이후 약 3년만에 발생한 약세 신호인데요,
이처럼 월봉 캔들 종가 기준 15MA는 장기 추세의 전환을 암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중첩된 월봉 하락 다이버전스 역시 컨펌되며, 장기 추세의 약세 전환 가능성을 이미 시장에 암시해 왔습니다.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월봉 단위에서 하락 다이버전스가 누적된 이후에는 대체로 월봉 지표를 크게 되돌리는 약세 흐름이 뒤따랐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보고 있는 시장 장기 흐름은
월봉상 82.5k만 확정적으로 붕괴시키지 않는다면 가격을 되돌리는 꼬리의 양봉을 그릴 수 있지만 다시 월봉 추세를 한번에 돌리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단기적으로 매수 관점을 열어두면서도 긴 호흡이 아닌 짧은 호흡의 대응을 강조하는 이유 역시, 결국은 이 장기 캔들 구조에 있습니다.
즉, 지금 시장은 방향을 단정할 구간이 아니라, 큰 흐름을 인지한 상태에서 짧은 기회를 선별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국면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12월 월봉과 마찬가지로 1년 봉 마감도 동시에 하게 됩니다.
현재 비트코인 1년 봉 캔들은 음봉이 이어지고 있으며, 양봉으로 전환을 위해서는 93.5k 이상에서 가격이 움직여야 양봉으로 전환됩니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1년 봉 캔들은 대체로 3년 양봉 1년 음봉의 패턴을 반복해 왔습니다.
다만 현재는 93.5k 이상 가격 회복을 빠르게 돌리지 못한다면 음봉이 확정시 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위꼬리가 긴 음봉으로 1년 캔들이 마감하게 된다면 26년 흐름이 비교적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동시에 열리게 됩니다.
물론 1년 봉 단위의 기술적 분석은 타임 프레임이 큰 만큼 정밀한 매매 기준으로 활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종가에 따른 마감의 의미만큼은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년 봉은 꼬리가 짧고 몸통이 큰 형태로 마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꼬리의 길이와 캔들의 마감 패턴에 따라 그 추세가 이어지는 경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당장 93.5k를 넘는 양봉으로 마감되기를 바라긴 하겠지만, 사실상 어려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현재 국면을 인정하는 게 현명할 수 있겠죠
비트코인은 구조적으로 다음 캔들의 시작 위치와 방향에 따라 해당 방향으로 강하게 쏠리는 성향을 보이는 자산입니다.
26년 시작을 결정짓는 캔들이 양봉이냐 음봉이냐에 따라 추세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위치와 현재 흐름에서의 1년 봉 캔들은 그다지 좋은 캔들이 아니라고는 알 수 있습니다.
즉, 88k 이하에서 1년 봉 종가가 마감된다면 2026년에는 한 차례 74k 꼬리 이탈 가능성까지도 열어두어야 하는 구조입니다.
가능성이 열리고 아니고 차이는 투자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거듭 말씀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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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전략

현재는 시장이 이렇다 할 방향이 없습니다.
단기적인 소음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주봉 캔들만 보더라도 현재는 방향성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방향 자체는 5:5 구간에서 상방과 하방이 동시에 열려있는 구간에서 거래량은 감소하고 있습니다.(모멘텀 축적)
지금은 숏 포지션으로 시장을 대응하고 있지만 80k 저점이 깨지는 않는 구조에서 단기 매수 전략을 가져갈 계획입니다.
조금 더 빠른 대응 관점에서는 일봉 종가 기준 85k를 이탈하지 않는 선에서 롱 포지션 대응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조금 더 길게 본다면 80k 저점이 유지되는 한 매수 전략을 이어가는 판단이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는 현재 구간에서 단기 소음에 흔들리기 보단 종가에 따른 대응이 현명할 수 있겠죠
반대로, 89.2k를 일봉 종가로 명확히 안착시킨다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변화의 시작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최소한 94k 구간까지의 반등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나타나고 있는 흐름이 고점을 명확히 돌파하는 모멘텀이 이어지지 않고 막힌다면 우리를 조금 더 괴롭히는 기간을 동반한 위아래 흔드는 움직임이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흐름에 맞춘 대응 전략을 사전에 계획하고 대응하는 게 현명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시장의 방향을 전체적으로 열어두고 어떤 구간에서 어떤 전략이 손실을 최소화하며, 수익은 조금 더 극대화할 수 있는지 조금 더 고민하는 게 가장 현명한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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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사실 현재 구간에서는 중요 구간 안착하기 전까지, 방향을 내어주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가장 좋은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좋은 매매는 대부분은 기다림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선택일 때가 많죠
하지만 그 선택들이 쌓여 한 번의 큰 손실을 막고, 한 번의 큰 기회를 살려내기도 합니다.
시장은 늘 우리에게 더 빠른 판단과 즉각적인 선택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한 해를 돌아보면 결국 결과를 만든 것은 빠른 손이 아니라, 끝까지 지켜낸 기준이었습니다.
새해에도 시장은 변함없이 소음과 유혹을 던질 겁니다.
그럴수록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새로운 답이 아니라 이미 검증해 온 나만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말의 차분함 속에서 한 해를 잘 정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흔들리지 않는 기준 위에서 더 단단한 결과가 쌓이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올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도 같은 방향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차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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