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암호화폐 시장, 안전 자산 선호·유동성 부족 등으로 금·주식 못 쫓아가"
2025.09.25 08:53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금리 인하 이후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부족 △파생상품 시장 레버리지 비율 확대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 종료 등 네 가지 요인으로 금,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크립토퀀트 기고자 엑스윈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이 분석했다. 그는 "금리 인하 초기 국면에서는 기관 투자금이 유동성이 풍부한 주식과 금에 집중되고, 알트코인은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가 커질 때가 돼서야 자금이 유입된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이달 308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거래소 내 스테이블코인 잔고는 오히려 감소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