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강세론자' 야데니 "금이 새로운 BTC"
2025.10.15 16:54
월가의 대표적인 증시 강세론자 에드 야데니(Ed Yardeni)가 "금은 새로운 비트코인"이라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BTC는 디지털 금으로 불렸지만, 이제는 금을 물리적 BTC라고 할 만하다. 금은 전통적인 지정학적 리스크 헤지 수단이었으며, BTC보다 훨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올해 두 자산 모두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금은 60% 급등한 반면 BTC는 20% 상승하는 데 그쳤다. 내년이면 금은 온스당 5000 달러, 10년 내에는 1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TC가 최근 급락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시 상황은 유동성 문제로, 거래소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자동 디레버리징(ADL)을 발동해 헤지된 포지션까지 강제 청산시켰기 때문이다. 또 마켓 메이킹 업체들도 활동을 축소하며 매도 오더를 흡수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