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 재단 CEO "이더리움, 레이어2 외면...충성심 흔들린다"
2025.10.21 01:51
이더리움 재단과 커뮤니티가 핵심 빌더들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폴리곤(POL) 공동 설립자 샌딥 네일왈(Sandeep Nailwal)은 X를 통해 "이더리움에 대한 충성심이 흔들리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이나 커뮤니티로부터 직접적인 지원을 받은 적도 없으며, 오히려 방해를 받아왔다. 만약 폴리곤이 레이어1을 선언했더라면 지금보다 2~5배 더 높은 가치를 평가받았을 것이다.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폴리곤을 레이어2로 인정하지도 않으며, 시장에서도 이더리움 생태계 일부로 간주하지 않는다. 폴리마켓이 성과를 내면 이더리움의 성공으로 여겨지지만, 정작 폴리곤의 성과는 철저히 분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소닉랩스(전 팬텀) 공동 설립자 안드레 크로녜는 "이더리움 재단이 누구를 지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이더리움 배포와 인프라 구축에만 700 ETH 이상을 소각했지만, 이더리움 재단으로부터 어떠한 지원이나 피드백도 받은 적이 없다. 최근 소닉 생태계에 기여하는 많은 팀들이 비즈니스 개발, 자금, 감사, 마케팅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혼란스러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