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옵션 시장, 약세 베팅 수요 급증”
2025.11.06 02:37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풋옵션(약세 베팅) 미결제약정(OI)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를 인용해 전했다. 매체는 “옵션 시장에서 풋옵션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트레이더들이 추가 조정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데리비트의 행사가 8만 달러 풋옵션 미결제약정은 1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행사가 9만 달러 풋옵션은 19억에 달한다. 행사가 12만~14만 달러 콜옵션(강세 베팅) 미결제약정을 합한 수준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높은 가격의 행사가 콜옵션 상당 부분은 단순 상승 베팅이 아닌 현물 보유자들이 추가 수익을 노리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오버라이팅 전략의 결과로 보인다.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자산을 그대로 두고 높은 행사가의 콜옵션을 팔아 프리미엄을 얻는 방식으로 수익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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