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바닥 여전히 불확실...온체인·파생·거시지표 약세 신호"
2025.11.25 21:22
비트파이넥스가 주간 분석 보고서인 비트파이넥스 알파를 통해 “비트코인이 4주 연속 하락하며 500일 만의 가장 긴 약세 흐름을 기록했다. 지난 한 달간 낙폭은 30.6%에 달해 2024년(약 24% 조정)보다 깊어진 상태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BTC 단기 보유자(STH)들의 카피출레이션(항복)이 확대되며 매수 심리가 더욱 악화됐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10월 10일 192억 달러 청산 이후, 지난주에도 39억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면서 디레버리징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주요 지표 역시 둔화 신호를 드러냈다. 지연 발표된 9월 고용보고서는 예상보다 견조한 고용 증가를 기록했지만 실업률이 다소 높아지며 경기 둔화를 나타냈다. 글로벌 이슈 측면에서는 가시적인 정책 변화와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매집이 이어졌다. 미국 정부는 OECD의 글로벌 암호자산 보고체계(CARF)를 도입하기 위한 IRS 검토 절차를 진행하며 규제 체계를 다듬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1,090 BTC(약 1억 달러)를 추가 매수해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더욱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