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유통량 조작 의혹' 장현국 2심도 무죄
2025.11.27 06:21
암호화폐 '위믹스(WEMIX)' 유통량 조작 의혹 혐의로 기소된 전 위메이드 대표인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고 지디넷코리아가 전했다. 장 전 대표는 2022년 초 위믹스코인 유동화(현금화)를 중단하겠다고 허위 발표해 이에 속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위믹스코인을 매입하게 함으로써 위메이드 주가 차익과 위믹스코인 시세 방지 등 액수 산정이 불가한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았다. 장 대표는 지난 7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검찰이 이에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위메이드 주식과 위믹스 가상자산은 법적으로 서로 다른 규율 대상이며, 위믹스 관련 발언만으로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려면 두 대상 사이에 법적 의미의 객관적 관련성이 성립해야 한다. 위믹스 가격이 위메이드 주가를 일방적으로 견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검찰 논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코인마켓캡 기준 CROSS는 24시간 전 대비 3.67% 내린 0.116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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