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엑스링크 “9월 해킹은 외부 공격”… 러그풀 의혹 부인
2025.12.09 07:21
웹3 소셜 플랫폼 유엑스링크(UXLINK)는 지난 9월 22일 발생한 약 1100만 달러 규모 자산 탈취 사건이 내부 사고가 아닌 외부 해커의 공격이라고 밝혔다. 유엑스링크 CEO 롤랜드사프(RollandSaf)는 “해커가 비즈니스 파트너로 위장하거나 딥페이크 화상회의를 이용해 팀원의 텔레그램 계정과 개인 기기를 침해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장악한 해커들이 수십억 개에 달하는 arb-UXLINK 토큰을 불법으로 추가 발행해, 전체 공급량을 10조 60억 개 이상으로 늘렸다. 이로 인해 트레저리·생태계 펀드 접근과 기존 아비트럼 기반 UXLINK 토큰이 불법 발행됐다. 유엑스링크는 실제 매출과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갖춘 프로젝트로, 러그풀(먹튀)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유엑스링크는 사건 당시 한국블록체인위크(KBW) 현장에서 즉시 거래소·보안업체·다국적 수사기관과 공조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후 스마트 컨트랙트를 재구축하고, 유통 중인 4.79억 UXLINK를 1:1로 복구했다. 아울러, 거버넌스 투표에 따라 토큰 12%를 조기 언락해 사용자 보상을 완료하고 회수한 일부 자산은 바이백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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