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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코인 수사 위해 美 체이널리시스에 156억 지출

2025.12.09 08:57
국내 수사기관과 정부가 미국산 가상자산 분석프로그램에 최근 3년간 약 156억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9일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실을 통해 매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미국 가상자산 분석(인텔리전스) 프로그램 ‘체이널리시스’에 총 48억1400만원을 지출했다. 사이버 등 수사 부서에서 36억9000만원을 지출해 가장 규모가 컸고, 마약수사 등 형사에서 9억5400만원, 안보수사에서 1억7000만원을 각각 지출했다. 검찰도 가상자산 수사를 위해 체이널리시스에 매년 수십억원을 쓰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은 올해 체이널리시스에 13억4827만원을 냈다. 2022년에는 3억7873만원을 썼지만 3년 사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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