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팬시 "지갑 중심 보안 구현할 것...퀀텀 월렛 개발 중"

2025.12.10 07:00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사 팬시(FANC)가 차세대 보안 지갑인 퀀텀 월렛(Quantum Wallet) 개발을 통해 보안의 중점을 '거래소 중심'에서 '지갑 중심'으로 옮길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근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와 쿠팡의 대규모 해킹 시도 및 보안 사고 관련 논란이 이어진 데다 양자컴퓨터 상용화 전망이 가까워지면서 보안에 관심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팬시는 지난 4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양자암호내성(PQC) 기술을 이전받아 퀀텀 월렛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퀀텀 월렛은 양자암호내성 알고리즘을 지갑 단계에 적용한 보안 지갑으로, 지갑 생성·서명·검증 전체를 양자 공격에 대비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팬시, 셀러비 생태계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외부 서비스 연동, 파트너 플랫폼 내 결제 등으로 확장될 방침이다.
contentImage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