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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립토 시장구조 법안, 연내 처리 어려울 듯…논의 내년 1월로 넘어갈 가능성

2025.12.13 12:22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 크립토 시장구조 법안 협상이 연말 휴회기를 앞두고 핵심 쟁점 이견을 해소하지 못해 1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법안 문안은 업계·백악관·공화·민주 양측 사이에서 비공개로 회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가 막힌 주요 쟁점은 ▲정부 고위 인사의 가상자산 이해충돌·윤리 규정 ▲스테이블코인 이자(수익) 연계 허용 여부 ▲SEC의 토큰 관할권 범위 및 DeFi 규제 방식 등이다. 특히 민주당의 윤리 규정 강화안은 백악관이 거부했고, 업계는 DeFi 자유 침해에 대해 레드라인을 설정한 상태다. 디지털챔버(Digital Chamber) CEO 코디 카본(Cody Carbone)은 “양당 모두 협상 테이블에 적극적이며 실제 문안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며 “1월 초부터 실질적 진전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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