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토디아 뱅크, '마스터계좌 개설 거부' 판결 재심리 요청
2025.12.16 01:21
미국 와이오밍 소재 크립토뱅크 커스토디아 뱅크(Custodia Bank)가 연준의 마스터 계좌 개설 거부를 옹호한 판결에 재심리를 요청했다고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전했다. 제10순회 항소법원은 지난 10월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커스토디아 측은 재판부가 법안을 잘못 해석해 마스터 계좌 개설 권리를 부정했다고 주장했다. 마스터 계좌는 미국 연방준비은행에 개설되는 계좌로, 자격을 갖춘 기관(은행 등)이 중개 은행을 통하지 않고 연준과 직접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